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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일본 신차 판매량 37만대로 0.4% 감소…2개월 연속↓

입력 : 2016.11.02 09:49

일본 10월 경자동차를 포함한 신차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0.4% 줄어든 37만8741대를 기록했다고 닛케이 신문이 1일 보도했다.

신문은 일본자동차판매협회연합회와 전국경자동차협회가 이날 발표한 통계를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경차 판매 부진으로 2개월 연속 감소했다고 지적했다.

10월 등록 신차 판매 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0.8% 늘어난 24만2869대로 3개월 연속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작년 같은 달보다 1.6% 늘어난 20만9836대로 집계됐다. 이중 보통 승용차가 11.6% 증가한 11만2198대, 소형 승용차는 7.9% 감소한 9만7638대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후지쓰 중공업의 스바루가 22.8% 급증했으며 혼다는 2.8%. 닛산도 6.1% 각각 늘어났다. 도요타는 2.3% 감소했다.

상용차는 보통 트럭이 1.5% 줄어든 1만2008대에 머물렀다.

반면 10월 경자동차(경차) 판매량은 지난해 동월에 비해 2.4% 감소한 13만5872대에 그쳤다. 경차 판매량은 22개월 연속 줄었다.

2015년 4월 경차세 인상 이래 판매 고전이 계속되고 있다.

차종별로는 승용차가 3.4% 줄어든 10만4870대였으며 화물차 경우 보닛밴이 8.8% 늘어난 1522대, 캠오버밴이 4.1% 증가한 1만4721대, 트럭은 2.1% 감소한 1만4759대이다.

스즈키가 7.4% 감소했고 닛산 역시 12.7% 줄었다. 하지만 혼다와 닛산은 2.8%, 6.1% 각각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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