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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2018 ′아틀라스′ 공개..든든한 7인승 SUV

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입력 : 2016.11.01 08:22

폭스바겐이 새롭게 변화된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 SUV 2018년형 아틀라스를 공개해 주목된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세상을 떠받치고 있으라는 형벌을 받은 그리스 신화 아틀라스에서 이름을 따왔다. 가로그릴과 새로운 헤드라이트 디자인은 사다리꼴 모양을 띄며 단단한 느낌을 주며, 측면부 캐릭터 라인이 후방까지 연결돼 일체감을 더해주고 있다.

폭스바겐의 MQB 플랫폼으로 설계된 아틀라스는 3열 7인승 모델로 전장 5.03미터, 전폭 1.97미터, 전고 1.76미터의 크기를 지니고 있다.

폭스바겐 모델 중 가장 큰 크기를 지닌 아틀라스의 동력원으로는 2.0리터 터보 TSI 엔진과 3.6리터 VR6 엔진이 장착되는데, 함께 맞물리는 8속 자동변속기와 4모션 4륜구동 시스템으로 최대출력 238마력을 발휘한다.

아틀라스의 차량 내부는 2017 스코다의 코디악과 비슷한 느낌이다. 차량에는 아우디의 버츄얼 콕핏으로 알려진 폭스바겐 디지털 콕핏이 적용되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이용할 수 있는 12.3인치 디스플레이가 삽입되었다. 사운스 시스템으로는12개의 스피커로 구성된 펜더 프리미엄 오토 가 탑재되었다.

운전 보조기능으로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전방 충돌 경보, 그리고 긴급 자동 차동장치 등이 포함된다.

폭스바겐의 북아메리카 대표 하인리히 웨브켄(Hinrich J. Woebcken)은 "아틀라스는 미국에서 만들어지는 폭스바겐 중 가장 크고 대담한 모델이다. 뛰어난 디자인과 장인정신을 담고 있으며, 일곱 사람을 태울 수 있다. 아틀라스는 폭스바겐을 미국 시장의 중심으로 인도하는 새로운 여행으로 인도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폭스바겐 아틀라스는 다음달에 열리는 LA 오토쇼에서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며, 2017년에 생산이 시작되어 2018년에 시장에서 판매가 이뤄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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