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18 17:18

영화에서나 상상했던 미래의 오토바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BMW는 미래형 자가균형 오토바이 ‘모터라드 비전 넥스트 100(Motorrad Vision Next 100)’ 콘셉트를 최근 발표했다.

이 오토바이는 주행할 때나 서있을 때 자동으로 균형을 잡아주는 자가균형 시스템과 공해물질 배출이 전혀 없는 무배출(zero emission) 시스템을 갖췄다. 자가균형 시스템은 오토바이의 핸들링을 자동으로 인식해 탑승자의 안전주행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어떤 상황에서도 오토바이는 넘어지지 않고, 결국 탑승자는 헬멧이나 무거운 안전장구를 갖추지 않아도 안전하게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가균형 시스템은 탑승자가 더 빠르고 쉽게 오토바이를 탈수 있게 돕는다.

오토바이 탑승자에게는 특별한 바이저를 제공한다. 얼핏 보면 스마트 안경처럼 보이는 이 바이저는 바람을 막아줄 뿐 아니라 전면 디스플레이에 유용한 정보를 함께 보여준다. 사용자의 안구를 인식해 후방 이미지, 내비게이션 정보 등을 보여주며 긴급 상황, 충돌 경고도 알려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