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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더 뉴 트랙스 출시..가격은 1845만~2580만원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입력 : 2016.10.17 14:44

한국지엠 쉐보레가 신형 트랙스를 내놓고 소형 SUV 시장을 공략한다.

한국지엠은 17일 서울 청담동 송은아트갤러리에서 외관과 편의사양을 대폭 변경한 더 뉴 트랙스를 출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트랙스는 10mm 늘어난 전장과 신규 디자인, 강화된 첨단 안전사양과 인테리어 디자인 등이 바뀌었다. 신규사양이 추가됐음에도 가격 인상폭은 최소화 했으며, 고급 트림별 모델의 경우 최대 180만원의 인하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더 뉴 트랙스는 더 넥스트 스파크와 올 뉴 말리부를 통해 선보인 바 있는 쉐보레의 새로운 디자인 키워드를 바탕으로 한 듀얼 포트 그릴을 채택했다. 특히 LED 주간 주행등 및 프로젝션 타입 램프가 적용된 헤드램프는 디자인의 일체감을 더한다. 후면부는 아치형태의 듀얼 LED 테일램프와 함께 신규 범퍼 디자인이 변화의 핵심이다.

디자인과 기능적 측면에서 새롭게 재해석 된 듀얼콕핏 인테리어는 기존 트랙스 대비 하향 조절된 인스투르먼트 패널(Instrument Panel) 디자인으로 개방감을 극대화 했다.

신형 트랙스는 기존 모델 대비 시인성을 대폭 강화한 아날로그 디지털 일체형 미터 클러스터를 적용하고, 버튼 시동 방식 스마트키를 신규 적용했다. 여기에 애플 카플레이와 브링고 내비게이션을 제공하는 마이링크 시스템을 탑재했다.

더 뉴 트랙스는 통합형 바디 프레임을 바탕으로 넓은 범위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체의 강성과 안전성에 대해 해외 유수의 시험기관에서 좋은 평가를 얻어낸 바 있다. 전방충돌경고 시스템, 차선이탈경고 시스템, 후측방 경고 시스템, 등 전방위적인 안전 사양을 적용해 안전성을 높였다.

제임스김 한국지엠 사장은 “더 뉴 트랙스는 새로운 쉐보레 디자인 아이덴티티와 시장의 트렌드를 절묘하게 조합한 날렵하고 과감한 익스테리어와 프리미엄 인테리어를 통해 개성있고 감각적인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형 쉐보레 더 뉴 트랙스의 가격은 1.4 가솔린 터보 모델 ▲LS 1845만원 ▲LS 디럭스 1905만원 ▲LT 2105만원, ▲LT 디럭스 2185만원 ▲LTZ 2,390만원이며, 1.6 디젤 모델 ▲LS 2085만원 ▲LS 디럭스 2145만원 ▲LT 2355만원 ▲LT 디럭스 2435만원 ▲LTZ 25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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