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17 10:44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 소형 SUV 레니게이드의 첫 스페셜 에디션인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과 새로워진 체로키 유로6 디젤 모델의 ‘지프 체로키 75주년 에디션’을 함께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은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0 모델을 기반으로 차량 내‧외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한 한정판 모델이다.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의 외장 컬러는 카본 블랙(Carbon Black)과 그래닛 크리스탈(Granite Crystal)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전방 아플리케, 그릴 주변부, 지프/4×4/레니게이드 배지, 루프 및 루프 레일, 도어 핸들, 18인치 휠 등 외관 전반에 블랙 색상을 적용했다. 7-슬롯 로고가 새겨진 시트, 변속기 부트, 가죽 스티어링 휠 등 인테리어 역시 전체를 블랙 색상으로 디자인해 내‧외부의 통일감을 높였다.
최고출력 170마력, 최대토크 35.7kg·m의 2.0L 터보 디젤 엔진과 함께 9단 자동변속기, 지프 액티브 드라이브 4X4 시스템, 4가지 주행 모드가 제공되는 셀렉 터레인(Selec-Terrain) 지형설정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파크 센스 후방 카메라, 리모트 스타트, 전동 2-way 등받이 조절 시트, 듀얼 존 에어컨 등 다양한 편의·안전사양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지프 레니게이드 블랙 에디션의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3790만원이다.

피아트 크라이슬러 코리아는 지프 브랜드 탄생 75주년을 기념한 체로키 75주년 에디션도 출시한다.
체로키 75주년 에디션은 리미티드 2.2 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되며, 외관에 새겨진 75주년 기념 배지, 외관 곳곳의 브론즈 색상으로 포인트 준 인테리어 요소 등 지프의 브랜드 헤리티지를 강조한 디자인 요소들이 대거 적용됐다.
18인치 휠, 전면 하단 범퍼, 루프 레일, 체로키/지프 배지 등에 브론즈로 포인트를 줬으며, 2.2L 터보 디젤 엔진과 함께 9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국내 출시 모델의 외장 컬러는 브라이트 화이트(Bright White)와 브릴리언트 블랙(Brilliant Black) 2가지 색상이며, 판매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