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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기술과 안전으로 무장한 아우디 'Q7', 대형 SUV 경쟁에 가세

카조선 김보현 기자

입력 : 2016.03.03 10:14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운전자 지원 시스템과 고급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프리미엄 SUV 아우디 ‘Q7’의 완전변경 모델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 신형 Q7 전측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 신형 Q7 전측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콰트로 25주년을 기념해 탄생한 Q7은 2005년 1세대 모델 출시후 각종 상을 수상하며, 지난 10년간 전 세계적으로 40만대 이상 판매된 아우디의 최상위 SUV 모델이다.

신형 Q7은 3.0L(리터)급 V6 디젤 직분사 터보차저 방식의 엔진과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탑재했으며, 동력성능과 옵션에 따라 3가지 라인의 35 TDI와 2가지 라인의 45 TDI 트림으로 구분된다.

35 TDI 컴포트 라인은 5인승, 35 TDI 프리미엄과 프리미엄 테크, 45 TDI 프리미엄과 스포트 라인은 7인승으로 구성되며, 트렁크 공간은 2열이나 3열 좌석을 접었을 때 5인승은 최대 2075L(리터), 7인승은 최대 1950~1955L(리터)까지 확장된다.

▲ 신형 Q7 후측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 신형 Q7 후측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동력성능은 35 TDI가 218마력(51kg∙m), 45 TDI가 272마력(61.2kg∙m)이며, 연비는 복합주행 기준으로 연비는 각각 11.9km와 11.4km이다.

특히 교통체증 지원장치, 사륜조향장치, 자동주차장치 등 운전자를 위한 다양한 지원 시스템이 탑재됐다. 교통체증 지원장치는 정체시 가속과 제동을 자동으로 지원하며, 시속 3km 이하 속도에서는 조향까지 자동으로 조절한다.

사륜조향장치는 뒷바퀴가 저속에서 최대 5도까지 회전하여 좁은 도로에서의 회전 및 주차가 용이하고, 고속에서는 앞바퀴와 같은 방향으로 조향되어 안정적인 차선 변경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새로운 자동주차 장치는 12개의 초음파 센서를 이용하여 전후는 물론 T자형과 후방 일렬주차까지 지원한다.

45 TDI에는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완충장치)가 탑재되는데, 고속에서는 30mm 내려가 안정적인 주행을 제공하고 비포장 도로에서는 60mm까지 올라가 지상고를 최대 245mm까지 상승시켜 차체를 보호한다. 또한 적응식 에어 서스펜션과 연동해 리프트/오프로드, 올로드, 이피션시, 컴포트, 오토, 다이내믹, 인디비주얼 7가지 운전모드를 제공한다.

▲ 신형 Q7 실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 신형 Q7 실내 / 출처=아우디 홈페이지

고급 편의사양도 더욱 진화했다. 버추얼 콕핏(가상 조종석)을 통해 계기판, 내비게이션, 차량 상태의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MMI(멀티-미디어 인터페이스)는 슬라이드 방식의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즐겨찾기 단축키 기능까지 포함된 터치 감응식 컨트롤 패널 적용으로 조작이 편리해졌다.

또한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해 스마트폰 콘텐츠를 MMI 디스플레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한글 음성 인식 기능과 더욱 넓어진 MMI 패드를 통한 한글 입력도 개선됐다. 이외에도 558와트급 15채널 앰프와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은 3D 기술을 적용하여 풍성하고 입체적인 소리를 제공한다.

아우디 신형 Q7의 가격은 35 TDI 컴포트 8580만원, 프리미엄 9230만원, 프리미엄 테크 9580만원이며, 45 TDI 프리미엄 1억 1230만원, 스포트 1억 1050만원이다.

카조선 김보현 기자 / 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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