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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만원대 '닛산, 올 뉴 알티마'… 디자인과 성능은?

카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6.04.19 09:57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한국닛산㈜이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중형 세단 '올 뉴 알티마'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올 뉴 알티마의 외관은 전면부에 자리한 닛산의 V-모션 그릴과 부메랑 형태의 LED 시그니처 헤드램프는 물론, 후면부에는 더 낮아지고 길어진 리어램프가 헤드램프와 같은 부메랑 타입으로, 그리고 전/후면 범퍼, 엔진 후드 및 펜더 디자인 등이 변경됐다.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실내는 계기판 중앙에 위치한 '3D 어드밴스드 드라이브-어시스트 디스플레이'가 4.0인치 컬러 디스플레이와 직관적인 3D 그래픽을 통해 차량 주요 정보를 신속하게 운전자에게 전달한다. 이 기능은 센터페시아에 위치한 7인치 디스플레이와 함께 한글 기능도 지원한다. 또한, 최고급 가죽으로 된 시트는 럼버 서포트 기능이 포함됐으며, 운전석 8방향, 조수석 4방향 조절도 가능하다.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엔진은 2.5리터 QR25DE 4기통 가솔린 엔진과 3.5리터 VQ35DE V6 가솔린 엔진 두 가지이며, 차세대 엑스트로닉 CVT와 결합돼 QR25DE 4기통은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24.5kg.m을, VQ35DE V6는 최고출력 273마력, 최대토크 34.6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각각 13.3km/ℓ, 10.5km/ℓ이다.

안전 시스템도 대거 장착됐다. 전방 주행 차량은 물론, 그 앞 차량의 상대적인 속도 및 거리를 감지해 사고 가능성을 줄여주는 전방 충돌 예측 경고 시스템(PFCW), 내장된 레이더 시스템을 통해 전방을 모니터링하고 앞 차와 간격 유지 및 충돌 방지를 위해 3단계에 걸쳐 경고 시스템이 작동하는 전방 비상 브레이크(FEB), 설정해 둔 앞 차와의 거리를 실시간으로 측정, 교통 흐름에 따라 엔진 스로틀 반응 및 브레이크 압력을 조절하는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ICC) 등이 2.5 SL 테크 및 3.5 SL 테크 모델에 장착됐다.

이 외에 안티락 브레이킹 시스템(ABS), 전자식 제동력 분배(EBD), 차체 자세 제어장치(VDC), 트랙션 컨트롤 시스템(TCS) 및 탑승자 식별 센서가 포함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이 전 모델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 닛산, 올 뉴 알티마 / 성열휘 기자
올 뉴 알티마는 2.5 SL 스마트, 2.5 SL, 2.5 SL 테크 및 3.5 SL 테크 총 4가지 모델로 구성됐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가격은 2.5 SL 스마트 모델이 LED 헤드램프, 원격시동 시스템, 저중력 시트(운전석 8방향/조수석 4방향 파워 시트), 보스 오디오 시스템, 후방 카메라 등 편의 사양은 물론, 탑승자 식별 센서가 포함된 닛산 어드밴스드 듀얼 스테이지 에어백 시스템 등까지 겸비했음에도 2990만원이다. 풀 옵션 2.5 SL 모델은 3290만원으로, 7인치 터치 내비게이션과 선루프가 기본 장착된다. 이는 2009년 국내 알티마 첫 도입 시 책정한 3690만원보다 400만원 낮아진 가격이다. 또한, 상위 모델인 2.5 SL 테크 모델과 3.5 SL 테크 모델은 각각 3480만원, 38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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