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1 15:58
자동차의 에어백은 운전자뿐만 아니라 탑승자의 부상을 방지하는데 필요한 안전사양이다. 예전에는 운전자만을 위한 에어백이 존재했지만, 현재에 와서는 1열 동승자의 무릎 보호 에어백과 사이드 에어벡, 2열 탑승자의 측면 보호를 위한 커튼 에어백 등 종류도 다양해졌다. 하지만 탑승자간의 충돌로 발생하는 2차 상해에 대한 대비는 아직도 미비한 실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차량 측면 충돌 시 탑승자의 머리 상해를 80% 이상 줄여주는 ‘승객간 에어백’ 개발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차량의 측면으로 충돌이 발생하면 탑승자는 사이드 에어백이나 커튼 에어백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충돌 반대쪽 탑승자는 관성에 의해 동승자의 머리나 어깨, 혹은 좌석에 머리를 부딪혀 추가적인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승객간 에어백은 측면 충돌시 운전석 우측에 장착된 에어백이 작동되어 동승자가 머리부분에 받는 상해를 80% 이상 줄여준다. 또한, 운전자와 동승자간 충격에 대비한 듀얼모드 외에도 운전자 혼자 주행할 때의 측면 충돌에 대비한 싱글모드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경쟁사들이 싱글과 듀얼 모드에 각각의 에어백으로 작동되는 것과 달리,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기술 완성도와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객간 에어백(프론트센터에어백)은 GM(제너럴 모터스)이 일본 타카타와 공동 개발하여 2011년 운전석 측면에서 펼쳐지는 형태의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2013년부터 뷰익 엔클레이브, 쉐보레 트레버스 등의 모델에 적용해오고 있다.
차량의 측면으로 충돌이 발생하면 탑승자는 사이드 에어백이나 커튼 에어백으로 보호를 받을 수 있다. 하지만 그 충돌 반대쪽 탑승자는 관성에 의해 동승자의 머리나 어깨, 혹은 좌석에 머리를 부딪혀 추가적인 상해를 입을 수 있다.
승객간 에어백은 측면 충돌시 운전석 우측에 장착된 에어백이 작동되어 동승자가 머리부분에 받는 상해를 80% 이상 줄여준다. 또한, 운전자와 동승자간 충격에 대비한 듀얼모드 외에도 운전자 혼자 주행할 때의 측면 충돌에 대비한 싱글모드도 개발 완료를 앞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기존 경쟁사들이 싱글과 듀얼 모드에 각각의 에어백으로 작동되는 것과 달리, 하나의 모듈로 통합해 기술 완성도와 원가 경쟁력을 높인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승객간 에어백(프론트센터에어백)은 GM(제너럴 모터스)이 일본 타카타와 공동 개발하여 2011년 운전석 측면에서 펼쳐지는 형태의 제품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으며, 2013년부터 뷰익 엔클레이브, 쉐보레 트레버스 등의 모델에 적용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