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10.01 14:56
폴크스바겐이 배출가스 조작으로 파문으로 피해를 본 미국 자동차 딜러들에게 약 12억 달러(1조3000억원)를 보상하기로 합의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딜러 측 변호인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폴크스바겐과의 합의문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미국 내 652개 딜러사에 판매장려금(인센티브)을 계속 지급하고 팔 수 없는 차량을 되사들이는 등 총 12억 달러 규모를 보상하기로 했다.
미국 현지 언론은 “딜러 측 변호인이 지난 30일(현지시각) 샌프란시스코 연방법원에 폴크스바겐과의 합의문을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폴크스바겐은 미국 내 652개 딜러사에 판매장려금(인센티브)을 계속 지급하고 팔 수 없는 차량을 되사들이는 등 총 12억 달러 규모를 보상하기로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미국 내 폴크스바겐 딜러들은 앞으로 1년 6개월에 걸쳐 평균 185만 달러(20억4000만원)씩을 보상받게 된다.
미국 내 딜러들은 작년 폴크스바겐 디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사업 가치가 떨어져 피해를 봤다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번 합의까지 합쳐 폴크스바겐이 미국 내 제기된 소송의 합의 금액으로 내는 금액은 총 165억 달러(18조2000억원)에 달한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에 153억 달러(16조9200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판매한 디젤 차량 약 60만대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했다
미국 내 딜러들은 작년 폴크스바겐 디젤 스캔들이 불거지면서 사업 가치가 떨어져 피해를 봤다며 집단소송에 나섰다.
이번 합의까지 합쳐 폴크스바겐이 미국 내 제기된 소송의 합의 금액으로 내는 금액은 총 165억 달러(18조2000억원)에 달한다.
폴크스바겐은 지난 7월 미국 소비자들에 대한 보상에 153억 달러(16조9200억 원)를 지급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폴크스바겐은 미국에서 판매한 디젤 차량 약 60만대에서 배출가스 조작이 있었다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