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2 08:30

폴크스바겐 차량에서 시동 꺼짐 현상이 발견돼 리콜이 실시된다. 이미 연료 호스 균열로 리콜 중인 BMW 차량에선 화재 발생 가능성이 추가로 발견됐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 3830대와 BMW코리아에서 수입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은 정차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배기가스 재순환(EGR) 밸브 고정핀 설계 불량으로, 주행 중 정차할 때 '스타트 앤 스톱(Start-and-Stop)'이 작동해 엔진이 정지된 뒤 재시동이 안 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4일부터 같은 해 7월29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 3830대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국토교통부 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4일 정차 중에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밝힌 뒤 리콜이 아닌 공개 무상수리(부품 교환)만 실시해 왔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본사와의 협의 끝에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BMW의 320d 등 13개 차종은 연료 호스 균열로 기름이 새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BMW는 지난 5월19일 연료 호스 균열 결함만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을 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정밀히 조사한 결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6월25일부터 같은 해 9월3일까지 만들어진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다. 지금까지 이 중 66.5%에 해당하는 1165대가 리콜을 받았다.
이와 함께 BMW 320i 등 19개 차종에 대해 운전석 에어백 리콜도 실시된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이 에어백은 차량 충돌로 펼쳐졌을 때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이 결정되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하고 신문에 공고를 내야 하며, 시정률을 관리해 분기마다 국토교통부에 보고해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 3830대와 BMW코리아에서 수입한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를 리콜한다고 22일 밝혔다.
폴크스바겐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은 정차 중 시동 꺼짐 현상이 발견됐다. 배기가스 재순환(EGR) 밸브 고정핀 설계 불량으로, 주행 중 정차할 때 '스타트 앤 스톱(Start-and-Stop)'이 작동해 엔진이 정지된 뒤 재시동이 안 되는 현상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2014년 2월4일부터 같은 해 7월29일까지 제작된 티구안 2.0 TDI 등 8개 차종 3830대다.
아우디폴크스바겐코리아는 국토교통부 조사가 진행 중이던 지난 3월4일 정차 중에만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밝힌 뒤 리콜이 아닌 공개 무상수리(부품 교환)만 실시해 왔다. 그러다 지난달 30일 본사와의 협의 끝에 리콜하기로 결정했다.
BMW의 320d 등 13개 차종은 연료 호스 균열로 기름이 새 화재가 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BMW는 지난 5월19일 연료 호스 균열 결함만 인정하고 자발적 리콜을 해왔다. 그러나 국토교통부가 정밀히 조사한 결과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리콜 대상 차량은 2014년 6월25일부터 같은 해 9월3일까지 만들어진 320d 등 13개 차종 1751대다. 지금까지 이 중 66.5%에 해당하는 1165대가 리콜을 받았다.
이와 함께 BMW 320i 등 19개 차종에 대해 운전석 에어백 리콜도 실시된다. 일본 다카타사가 제작한 이 에어백은 차량 충돌로 펼쳐졌을 때 내부 부품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부상을 입힐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리콜이 결정되면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통지하고 신문에 공고를 내야 하며, 시정률을 관리해 분기마다 국토교통부에 보고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