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9.20 11:55
리콜 대상인 72만대의 차량이 수리 없이 도로 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6년간 리콜 명령을 받은 차량은 390만대에 달하지만 시정률은 81% 정도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작사 등은 1년 6개월 이상 제작결함 시정조치를 하며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교통안전공단에 보고해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동차 리콜 현황 및 시정률’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작결함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자동차는 총 387만388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올해 6월 기준) 2146만4224대의 18.05%였다.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콜 명령을 받은 차량 380만2635대 중 72만5549대(19.08%)는 아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가 시정률이 88.93%로 가장 높았고 기아자동차(85.82%), 쌍용자동차(81.44%), 현대자동차(79.55%), 한국지엠(78.3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96.54%,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90.76%), 볼보자동차코리아(86.08%) 순이었다.
반면 혼다코리아(59.08%)는 시정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BMW코리아는 2013년 12월에 750Li 차량 233대에 대해 주행 중 문이 열릴 수 있는 문제로 리콜 명령을 받았으나 33대만 리콜을 이행했고 나머지 200대는 여전히 도로를 달리고 있다.
정용기 의원은 “아직 수리를 받지 않은 72만대의 결함 차량이 사고 위험을 안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데, 안전을 위해서 국토부와 자동차회사가 리콜 시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근 6년간 리콜 명령을 받은 차량은 390만대에 달하지만 시정률은 81% 정도로 나타났다. 자동차 제작사 등은 1년 6개월 이상 제작결함 시정조치를 하며 분기마다 진행 상황을 교통안전공단에 보고해야 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정용기 의원(대전 대덕구)이 20일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동차 리콜 현황 및 시정률’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제작결함으로 리콜 명령이 내려진 자동차는 총 387만3880대로 전체 자동차 등록대수(올해 6월 기준) 2146만4224대의 18.05%였다.
2011년부터 올해 6월까지 리콜 명령을 받은 차량 380만2635대 중 72만5549대(19.08%)는 아직 아무런 조치를 하지 않았다.
국내 완성차업체 중 르노삼성자동차가 시정률이 88.93%로 가장 높았고 기아자동차(85.82%), 쌍용자동차(81.44%), 현대자동차(79.55%), 한국지엠(78.33%) 등이 뒤를 이었다.
수입차업체 중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96.54%, 푸조·시트로엥의 공식수입원인 한불모터스(90.76%), 볼보자동차코리아(86.08%) 순이었다.
반면 혼다코리아(59.08%)는 시정률이 절반 수준에 불과했다.
BMW코리아는 2013년 12월에 750Li 차량 233대에 대해 주행 중 문이 열릴 수 있는 문제로 리콜 명령을 받았으나 33대만 리콜을 이행했고 나머지 200대는 여전히 도로를 달리고 있다.
정용기 의원은 “아직 수리를 받지 않은 72만대의 결함 차량이 사고 위험을 안고 도로 위를 달리고 있는데, 안전을 위해서 국토부와 자동차회사가 리콜 시정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