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7.06 18:23
배출가스 조작으로 물의를 일으킨 독일 폴크스바겐이 부진하면서 반기 기준 수입차 판매량이 7년 만에 감소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올해 상반기(1~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1만67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고 밝혔다. 6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한 2만4275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 판매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2009년 이후로 처음이다. 디젤 게이트 논란으로 인해 수입차 판매를 이끌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부진하면서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1만24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1만8635대)보다 33.1% 판매량이 줄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실적(4321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34대를 판매했다. 폴크스바겐 그룹의 계열사인 아우디는 올해 상반기 1만3058대를 팔며 작년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10.3% 줄었다.
그러나 아우디, 폴크스바겐을 제외한 나머지 수입차의 판매량은 늘었다. 두 업체를 제외한 상반기 수입차 등록 대수는 9만12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638대보다 약 6% 증가했다.
디젤 차량 판매도 크게 줄었다. 상반기 디젤차 판매 대수는 7만5676대로 작년 상반기(8만2023대)보다 7.7% 줄었다. 디젤 비중도 작년 상반기 68.4%에서 올해 64.8%로 3.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BMW 320d로 895대였다. 이어 렉서스 ES300h(743대), 메르세데스-벤츠 S350d 4매틱(727대) 등 순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6일 올해 상반기(1~6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11만6749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 줄었다고 밝혔다. 6월 판매량은 작년 같은 달보다 3.5% 감소한 2만4275대를 기록했다.
상반기 수입차 시장 판매가 내림세를 보인 것은 2009년 이후로 처음이다. 디젤 게이트 논란으로 인해 수입차 판매를 이끌던 아우디와 폴크스바겐이 부진하면서 수입차 전체 판매량이 감소했다.
폴크스바겐은 올해 상반기 1만2463대를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1만8635대)보다 33.1% 판매량이 줄었다. 특히 지난달에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실적(4321대)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1834대를 판매했다. 폴크스바겐 그룹의 계열사인 아우디는 올해 상반기 1만3058대를 팔며 작년 상반기보다 판매량이 10.3% 줄었다.
그러나 아우디, 폴크스바겐을 제외한 나머지 수입차의 판매량은 늘었다. 두 업체를 제외한 상반기 수입차 등록 대수는 9만1228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6638대보다 약 6% 증가했다.
디젤 차량 판매도 크게 줄었다. 상반기 디젤차 판매 대수는 7만5676대로 작년 상반기(8만2023대)보다 7.7% 줄었다. 디젤 비중도 작년 상반기 68.4%에서 올해 64.8%로 3.6%포인트 하락했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은 BMW 320d로 895대였다. 이어 렉서스 ES300h(743대), 메르세데스-벤츠 S350d 4매틱(727대) 등 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