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5.11 10:54
현대자동차가 슈퍼히어로를 동원한 ‘블록버스터 마케팅’으로 북미 자동차 시장을 공략한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화 및 만화 제작사인 마블사,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2년 동안 계약해 미국의 슈퍼히어로 시리즈물인 '더 디펜더스'에 차량을 협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등에도 차량을 출연시키고 있다.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간 데어데블에는 제네시스(G80) 차량과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나온다. 이들 두 차량은 오는 9월부터 방영될 '루크 케이지'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제시카 존스'에도 등장한다.
현대차는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200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슈프리머시'에서 EF쏘나타를 등장시켰고, 2010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에도 제네시스를 출연시켰다. 미국의 인기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에도 현대차 투싼ix가 주인공의 차로 등장했다.
슈퍼히어로 등을 이용한 마케팅은 엄청난 광고 효과가 보장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우디는 2008년 처음으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 주인공의 자동차로 자사의 슈퍼카인 R8을 등장시켰다. 이후 '아이언맨2', '아이언맨3',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물에 차량을 선보이며 영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초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R8 플러스 쿠페'를 토니 스타크의 차량으로 출연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에는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기존의 케이블 방송이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고 새로운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면서 "현대차는 젊은 세대의 잠재 고객들을 사로잡아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1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영화 및 만화 제작사인 마블사, 인터넷 기반 TV 서비스 업체 넷플릭스와 2년 동안 계약해 미국의 슈퍼히어로 시리즈물인 '더 디펜더스'에 차량을 협찬하기로 했다.
현대차는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아이언 피스트', '루크 케이지' 등에도 차량을 출연시키고 있다. 두 번째 시즌에 들어간 데어데블에는 제네시스(G80) 차량과 쏘나타 하이브리드가 나온다. 이들 두 차량은 오는 9월부터 방영될 '루크 케이지'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제네시스는 지난해 11월부터 방영되고 있는 '제시카 존스'에도 등장한다.
현대차는 그동안 해외 시장에서 다양한 영화 및 드라마를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했다. 2004년에는 할리우드 배우 맷 데이먼 주연의 '본 슈프리머시'에서 EF쏘나타를 등장시켰고, 2010년 리어나도 디캐프리오 주연의 영화 '인셉션'에도 제네시스를 출연시켰다. 미국의 인기 좀비 드라마 '워킹데드' 시리즈에도 현대차 투싼ix가 주인공의 차로 등장했다.
슈퍼히어로 등을 이용한 마케팅은 엄청난 광고 효과가 보장돼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아우디는 2008년 처음으로 영화 '아이언맨' 시리즈에 주인공의 자동차로 자사의 슈퍼카인 R8을 등장시켰다. 이후 '아이언맨2', '아이언맨3', '어벤저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등 마블의 슈퍼 히어로물에 차량을 선보이며 영화 마케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달 초 개봉한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에도 'R8 플러스 쿠페'를 토니 스타크의 차량으로 출연시켰다.
현대차 관계자는 "최근에는 디지털 문화의 확산으로 많은 사람이 기존의 케이블 방송이나 TV 프로그램을 시청하지 않고 새로운 플랫폼을 원하고 있다"면서 "현대차는 젊은 세대의 잠재 고객들을 사로잡아 브랜드를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