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4.20 10:34

현대기아차가 유럽에 진출한 지 39년 만에 최초로 월 10만대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기아차 SUV ‘스포티지’가 유럽 시장에서 ‘대박’을 터뜨리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다.
20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월 유럽 시장에서 10만3667대(현대차 5만3612대, 기아차 5만55대)를 판매해 지난해 3월 수립한 역대 최다 판매(9만2693대)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현대차가 1977년 유럽에 처음 진출한 지 39년 만에 기록한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차 스포티지는 3월 유럽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3.6% 늘어난 1만809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i30’이 2010년 3월에 세운 1만5273대의 최고 실적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형 스포티지는 3월 한 달 동안 스포티지(구형 포함) 전체 판매량 중 1만4000여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약 77%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고, 올해 1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3월부터는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 ‘투싼’도 3월 한 달 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5% 늘어난 1만5993대가 판매됐다. 투싼의 판매 실적은 현대차의 차종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와 투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월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현지에서 소문이 퍼지고 있고 SUV 수요도 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일 유럽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3월 유럽 시장에서 10만3667대(현대차 5만3612대, 기아차 5만55대)를 판매해 지난해 3월 수립한 역대 최다 판매(9만2693대) 기록을 1년 만에 경신했다. 현대차가 1977년 유럽에 처음 진출한 지 39년 만에 기록한 최다 판매량이다.
기아차 스포티지는 3월 유럽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3.6% 늘어난 1만8092대를 기록했다. 현대차 ‘i30’이 2010년 3월에 세운 1만5273대의 최고 실적 기록을 6년 만에 갈아치웠다. 신형 스포티지는 3월 한 달 동안 스포티지(구형 포함) 전체 판매량 중 1만4000여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의 약 77%를 차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9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신형 스포티지를 유럽 시장에 처음 공개했고, 올해 1월부터 마케팅을 시작했다. 3월부터는 유럽 대부분 국가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현대차 ‘투싼’도 3월 한 달 간 유럽 시장에서 전년 대비 48.5% 늘어난 1만5993대가 판매됐다. 투싼의 판매 실적은 현대차의 차종 중 역대 최다 기록이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스포티지와 투싼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유럽 시장에 진출한 이후 처음으로 월간 10만대 판매를 달성했다"며 "현지에서 소문이 퍼지고 있고 SUV 수요도 늘고 있어 앞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