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3.11 14:54

이번 행사는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18일부터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국내 전기차 시장에 SM3 Z.E. 전기차와 전기차 택시를 내놓은 르노삼성자동차가 마련했다.
르노삼성차는 국제전기차엑스포 개막식 하루 전인 17일 오후 1시에 포뮬러-E 경주차가 제주시 그랜드호텔 사거리 및 삼무공원 사거리 일대를 질주하는 ‘르노 포뮬러-E 로드쇼’를 진행한다.
포뮬러-E는 세계적인 자동차 경주대회 F1(포뮬러1)을 주관하는 FIA의 공인 경기중 하나로, 2014년부터 시작해 매년 10개 국가에서 10라운드의 경기를 치루는 전기자동차 경주대회이다.
포뮬러-E 경주차는 F1 경주차와 유사한 외관에 엔진 대신 전기모터와 배터리를 탑재해 시속 225km까지 가속이 가능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3초이다.

이번 로드쇼에는 2014년과 2015년에 대회에서 사용된 경주차와 동일한 르노와 스파크 레이싱이 공동 제작한 ‘스파크-르노 SRT_01E’가 제주도 도심에서 시범 주행을 펼치게 된다.
또한 포뮬러-E 르노 이담스 팀 소속의 F1 드라이버 출신 니콜라 프로스트 선수가 내한해 스파크-르노 SRT_01E를 직접 운전하며 포뮬러-E 전기경주차의 성능을 선보일 예정이다.
카조선 김보현 기자 / 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