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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디자인과 성능 살펴보니…

카조선 성열휘 기자

입력 : 2016.08.24 14:35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가 24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세계 최초 SUV 컨버터블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을 국내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개한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은 랜드로버 68년 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컨버터블이며, 2.0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SE 다이내믹과 HSE 다이내믹 총 두 가지 세부 모델로 오는 9월 국내 공식 출시된다.

외관은 최첨단 패브릭 소재로 정교하게 제작된 폴딩 루프가 닫혔을 때 날렵한 라인을 유지하며 레인지로버 이보크의 세련된 디자인을 고스란히 계승했다. 또한, 현재 판매중인 컨버터블 모델 중 가장 길고, 넓은 사이즈로 제작돼 루프를 열었을 때는 여타 컨버터블보다 탁월한 개방감을 선사한다. 새롭게 디자인된 리어 스포일러는 브레이크 램프를 포함해 테일게이트 상부에 장착돼 차량의 공기역학적인 성능을 극대화하고 다이내믹한 디자인 감각을 더 했다.

Z-폴딩 컨버터블 루프 시스템은 디자인과 함께 방음과 단열 등 뛰어난 내구성을 실현해 날씨에 관계없는 자유로운 주행을 돕는다. 센터 콘솔에 위치한 버튼을 통해 간단하게 제어 가능한 전동식으로 최고 48km/h 이내의 속도에서 작동하며 각각 18초, 21초 만에 완전한 개폐가 가능하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실내는 다양한 편의사양과 프리미엄 소재가 적용된 시트가 편안하고 안락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또한, 뒷좌석 탑승객이 없을 때는 기본으로 제공되는 윈드 디플렉터를 장착해 루프 개방 시 차량 뒤쪽에서 유입되는 외풍을 차단할 수 있다. 윈드 디플렉터는 세심한 설계를 통해 개발돼 설치 및 보관이 용이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인컨트롤 터치 프로는 10.2인치 터치스크린을 통해 혁신적인 속도로 반응하며 향상된 멀티태스킹 기능을 제공한다. 컬러 레이저 헤드업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서라운드 카메라 시스템은 HSE 다이내믹에 기본 탑재돼 보다 편리하고,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루프의 개폐 여부에 따라 적재공간이 달라지는 일반 컨버터블과 달리 별도의 적재공간을 제공해 실용성도 높였다. 싱글 피벗 힌지와 함께 새롭게 설계된 테일게이트가 적용돼 적재공간으로의 접근성이 개선됐으며 골프백이나 접이식 유모차와 같이 부피가 큰 물건도 충분히 적재 가능하다.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 성열휘 기자
성능은 2.0 I4 터보 디젤 엔진과 9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180마력, 최대토크 43.9kg.m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12.4km/L이다. 특히 랜드로버의 특허 기술인 전자동 주행반응 시스템은 노면 상황에 따라 차량의 설정을 최적화해 온로드와 오프로드 전 지형에서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토크 벡터링 기술은 급격한 코너에서의 제어력을 최대로 높이며 자신감 있는 주행을 가능케 한다.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가격은 SE 다이내믹 8020만원, HSE 다이내믹 904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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