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6.02.24 21:40
일부 수입차 업체들이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연장에 따른 환급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들 업체는 지난 1월 차량을 판매할 때 이미 개소세 환급액만큼 차 값을 깎아줬기 추가로 돌려줄 돈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등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결정 전인 1월 차량 판매 때 개소세 인하분만큼 자체 지원하는 판촉을 진행했다며 별도의 환급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 측은 "개소세가 부활하는데 그만큼은 우리가 책임질테니 차를 사라고 프로모션을 했다"면서 "우리가 개소세 인하분만큼 대납해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벤츠와 BMW 측도 지난 1월에 개소세 인하분만큼 이미 차 값을 할인해줬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우디는 1월 차량 구매자들에 대해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 방침을 세웠다. 아우디 관계자는 "차를 산 딜러사로 연락하면 개소세 분을 전부 환급해주고 있다"면서 "개소세 환급은 정부 발표 직후부터 바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산 제조사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20일부터 개소세 환급을 개시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1월에 수입차를 산 고객은 자신의 차량이 개소세 인하분만큼 별도 할인을 받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25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폴크스바겐, 메르세데스 벤츠, BMW, 볼보 등은 정부의 개소세 인하 결정 전인 1월 차량 판매 때 개소세 인하분만큼 자체 지원하는 판촉을 진행했다며 별도의 환급을 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정했다.
폴크스바겐 코리아 측은 "개소세가 부활하는데 그만큼은 우리가 책임질테니 차를 사라고 프로모션을 했다"면서 "우리가 개소세 인하분만큼 대납해준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벤츠와 BMW 측도 지난 1월에 개소세 인하분만큼 이미 차 값을 할인해줬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아우디는 1월 차량 구매자들에 대해 개소세 인하분을 환급 방침을 세웠다. 아우디 관계자는 "차를 산 딜러사로 연락하면 개소세 분을 전부 환급해주고 있다"면서 "개소세 환급은 정부 발표 직후부터 바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국산 제조사는 현대차와 기아차가 지난 20일부터 개소세 환급을 개시했다. 자동차업계 관계자는 “1월에 수입차를 산 고객은 자신의 차량이 개소세 인하분만큼 별도 할인을 받았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