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뉴스

4000만원대 신형 전기차 나온다

윤형준 기자

입력 : 2016.02.18 19:23

수정 : 2016.02.18 20:25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차 아이오닉 전기차/현대자동차 제공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전기차 가운데 가장 저렴한 4000만원대 초반 신형 전기차가 등장한다.

현대자동차가 올 6월 시판하는 ‘아이오닉’ 전기차 모델<사진>이 주인공이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지난달 나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모델과 같은 차체에 엔진 부분만 전기모터로 바꿨다.

한 번 충전하면 최대 169㎞(회사 자체 측정치)를 달릴 수 있는데, 국내 기존 전기차 중 주행거리가 가장 길다. 현재까지 주행 가능 거리가 가장 긴 차는 기아차의 쏘울 전기차(148km)였다.

‘아이오닉 전기차’의 가격은 ‘스파크’(3990만원·한국GM)보다는 조금 비싸지만 ‘SM3 전기차’(4190만원·르노삼성), i3(5710만원·BMW)보다 저렴하다.

1대당 1200만원의 환경부 구매 보조금을 받으면 실(實)구매 가격은 2000만원대 후반 정도다.

아이오닉 전기차는 내비게이션 화면에 현재 배터리 잔량에 따른 주행 가능 반경을 실시간으로 표시한다. 해당 반경 안에 충전소가 없으면 경보(警報)를 주는 첨단 기능도 장착했다. 현대차의 올해 이 모델 판매 목표치는 4000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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