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16 18:59

페라리 공식 수입사 ㈜FMK가 16일, 강남구 신사동 전시장에서 컨버터블 모델 '페라리 458 스파이더'를 공식 출시했다.
페라리 역사상 29번째 스파이더 모델인 458 스파이더의 접이식 하드톱은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차체 내로 완벽하게 접히는 페라리의 특허 기술이 적용됐다. 무게는 기존 소프트톱보다 25kg 더 가볍고, 작동시간도 14초에 불과하다. 톱을 닫았을 때는 외부의 기후 변화와 소음을 효과적으로 차단해 쿠페처럼 안락한 실내 공간을 제공하고, 접었을 때는 100ℓ의 작은 공간에 깔끔하게 탑재된다. 또한, 좌석 뒤에 골프백을 수납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도 마련됐다.
운전석 뒤쪽의 전동식 윈도우 스크린은 효과적인 윈드-스톱(wind-stop)으로 사용된다. 오픈-톱 주행 시 윈드-스톱은 윈드터널 테스트를 통한 최적화된 높이로 조절돼 운전석에서의 난기류를 감소시킨다. 또한, 458 쿠페에 적용된 것과 동일한 최신 알루미늄 섀시는 새로운 소재와 제작 기법을 통해 차체 중량은 줄이면서 강도는 더욱 향상시켰다.
458 스파이더는 최고출력 570마력을 발휘하는 4499cc V8 엔진을 장착해 최고 속도는 320km/h, 제로백(0-100 km/h)은 3.4초다. 그뿐만 아니라 7단 F1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 짝을 이뤄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옵션을 제외한 458 스파이더의 판매가격은 4억1천500만원부터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