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2.04.02 21:19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일 신형 B클래스를 출시했다.
2007년 국내에 첫 선을 보였던 B클래스의 2세대 모델인 '신형 B클래스'는 기존 가솔린 에진 대신에 1.8리터급 디젤 엔진을 최초로 탑재했다.
신형 B클래스는 1.8리터급 4기통 터보차저(배기가스로 터빈을 돌려 발생한 압축공기를 엔진에 공급하여 출력을 향상시키는 장치) 디젤 엔진과 7단 듀얼클러치 변속기가 결합하여 136마력과 30.6kg.m 토크를 갖췄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데 9.3초가 소요되며, 에코 스타트/스탑(정차 시 자동으로 시동이 꺼지는 기능)을 적용하여 복합연비 기준으로 L당 15.7km를 주행할 수 있는 연료 효율성과 Km당 125g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실현했다.
이외에도 총 7개의 에어백과 주차 보조장치 등을 채택한 신형 B클래스의 가격은 3790만원이며, 스포츠 패키지 모델은 4250만원으로 책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