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1.02.23 01:47


















쌍용자동차는 22일, 제주 신라호텔에서 이유일, 박영태 공동관리인 등 회사 관계자와 국내외 기자단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전략차종인 '코란도 C' 보도발표회 및 시승회를 갖고 국내 출시했다.
코란도 C는 쌍용차 최초로 모노코크 타입의 새로운 차체를 기반으로 개발된 유럽 스타일의 콤팩트 SUV로, 지난 2007년 7월 프로젝트명 'C200'으로 본격적인 개발에 착수해 3년 7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2800여억원을 투입했다.
2.0리터급 e-XDi200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81마력의 동력성능과 15.0km/ℓ(2WD A/T 기준)의 연비를 확보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에 있어서도 1km 주행 시 153g에 불과해 국내 저공해차 기준은 물론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도 만족하는 친환경성도 갖췄다.
쌍용차는 코란도 C를 올해 국내 2만여대, 해외 2만5천여대 등 총 4만5천여대를 판매할 예정이며, 2012년부터는 연간 6만대 이상을 글로벌 시장에 판매할 계획이다.
코란도 C의 판매가격은 ▲Chic 모델이 1,995만원~2,480만원 ▲Clubby 모델이 2,290만원~2,455만원 ▲Classy 모델 2,580만원~2,735만원이다.
[조선닷컴 카리뷰 성열휘 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