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 Y / 테슬라코리아 제공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신규 등록된 수입 승용차 가운데 전기차는 1만9453대로 전체의 51.1%를 기록했으며, 테슬라는 4개월 연속 브랜드 판매 1위에 올랐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에 힘입어 지난달 수입차 시장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갔다.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 대수가 3만8059대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월(2만9860대)보다 27.5%, 전년 동기(2만7779대) 대비 37.0% 증가한 수치다.올 상반기(1~6월) 누적 등록 대수는 18만4032대로, 전년 동기(13만8120대) 데비 33.2% 늘었다.브랜드별 등록 대수는 테슬라가 1만1119대를 기록하며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어 BMW(6569대), 메르세데스-벤츠(5565대), BYD(4652대), 아우디(1772대), 렉서스(1694대), 볼보(1679대), 토요타(1401대), MINI(836대), 포르쉐(716대) 순으로 나타났다.그 뒤를 폭스바겐(602대), 폴스타(433대), 랜드로버(426대), 포드(74대), 지프(72대), GMC(67대), 푸조(65대), 람보르기니(64대), 링컨(59대), 벤틀리(58대), 캐딜락(52대), 혼다(47대), 페라리(20대), 롤스로이스(15대), 쉐보레(2대)가 이었다.베스트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Y L(5155대),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3318대), BYD 돌핀(2747대) 순이었다. 상위 3개 모델 모두 전기차가 차지하며 전동화 모델의 강세를 확인했다.연료별로는 전기차 비중이 절반을 넘어섰다. 전기차는 1만9453대로 전체의 51.1%를 차지했으며, 하이브리드가 1만5125대(39.7%), 가솔린 3211대(8.4%), 디젤 270대(0.7%) 순으로 집계됐다.배기량별 등록 대수는 전기차를 포함한 기타가 1만9453대(51.1%)로 가장 많았으며, 2000cc 미만 1만963대(28.8%), 2000~3000cc 미만 6660대(17.5%), 3000~4000cc 미만 577대(1.5%), 4000cc 이상 406대(1.1%)로 나타났다.국가별로는 유럽 브랜드가 1만8820대(49.4%)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미국 1만1445대(30.1%), 중국 4652대(12.2%), 일본 3142대(8.3%) 순이었다.구매 유형에서는 개인 구매가 2만7110대로 전체의 71.2%를 차지했고, 법인 구매는 1만949대로 28.8%였다. 개인 구매 지역은 경기(9050대), 서울(4454대), 인천(1914대) 순으로 많았으며, 법인 구매는 인천(3216대), 부산(3106대), 경남(1226대) 순으로 집계됐다.정윤영 KAIDA 부회장은 "지난달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 및 신차 효과 등으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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