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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모빌리티그룹, 인증중고차 사업 성장… "월 판매 1000대 돌파"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중고차 사업에서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열사에 분산돼 있던 중고차 사업을 통합하고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면서 거래 규모와 판매량이 증가하는 모습이다.지난해 출범한 인증중고차 브랜드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출시 1년 6개월 만에 판매 대수가 출범 초기 대비 14배 늘었다. 계열사의 중고차 사업을 통합한 연간 거래 규모는 1만대를 넘어섰으며, 현재 월평균 판매량도 1000대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사업 확대의 배경으로는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장이 꼽힌다. 출범 당시 2곳이었던 702 코오롱 인증중고차 전용 지점은 현재 7곳으로 늘었다. 수도권에는 강남, 장안평, 용인, 김포 등 4개 지점이 운영되고 있으며, 영남권은 대구와 양산, 호남권은 광주에 각각 거점을 두고 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이 같은 전국 단위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 매입 채널을 확대하고 지역별 고객 접점을 강화하고 있다.702 코오롱 인증중고차는 판매 차량에 대해 정밀 진단과 정비 이력 검증을 거쳐 매물로 등록하고 있다. 또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차량 상태와 사고 이력, 정비 내역 등 관련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구매 이후에는 제조사 보증 기간과 관계없이 이용 가능한 '702 보증 연장' 서비스를 운영해 차량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올해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에 3개 지점을 추가로 개설해 전국 10개 지점 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인수를 발표한 경매장 인프라를 활용해 중고차 매입 채널을 확대하고, 연간 거래 규모를 2만대까지 늘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장정 코오롱모빌리티그룹 702 오프라인사업부장은 "신속한 거점 확보와 차량 매입 능력 제고를 통해 단기간에 뚜렷한 성과를 증명해냈다"며, "향후 경매 시스템과의 결합을 통해 온·오프라인과 유통 전 단계를 연결하는 통합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국내 중고차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