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알칸타라가 적용된 '현대차 아이오닉 6 N' / 알칸타라 제공

알칸타라가 독일 뮌헨에서 열린 'IAA 모빌리티 2025'에서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협업한 인테리어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특히 이번 전시에서 국산 브랜드에 알칸타라가 적용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기아 EV9 GT는 차량 시트 전면과 대시보드에 알칸타라로 마감했다. 현대차 아이오닉 6 N에도 알칸타라가 적용됐다.

IAA 모빌리티 2025에서 알칸타라가 적용된 '기아 EV9 GT' / 알칸타라 제공

또한, 오펠의 '모카 GSE', '그랜드랜드 일렉트릭 AWD 얼티메이트', 르노의 '클리오 풀 하이브리드 E-테크' 등이 새롭게 알칸타라 소재를 채택한 점도 주목받았다.오펠 모카 GSE는 알칸타라 스포츠 시트를 채택해 전자 용접과 자수 기법을 활용했으며, 경량성과 통기성, 그립감을 강화했다. 오펠 첫 전기 사륜구동 모델 그랜드랜드 일렉트릭 AWD 얼티메이트는 투톤 그레이 알칸타라와 대조적 스티치로 고급감을 높였다. 르노 클리오 풀 하이브리드 E-테크 역시 알칸타라가 적용된 시트와 스티어링 휠, 도어 패널을 통해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이 외에도 BMW X3, 로터스 에미라·일레트레,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 등이 알칸타라를 채택했다. 특히 루시드 에어 사파이어는 시트와 스티어링 휠, 대시보드, 천장까지 알칸타라로 마감해 럭셔리 전기 세단의 이미지를 강화했다.알칸타라는 전시 기간 중 콘셉트하우스, 월터 드 실바 스튜디오와 함께 '이탈리아-독일 디자인 협력'을 주제로 한 특별 이벤트를 열고 글로벌 디자인 시너지 사례를 소개했다. 알칸타라는 이탈리아의 창의성과 독일의 정밀함이 결합된 상징적 소재로 글로벌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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