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우)과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좌)가 10일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우버 택시 코리아 제공

우버 택시가 한국관광공사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체결식에는 우버 택시 코리아 송진우 총괄, 한국관광공사 이상민 국민관광본부장 직무대리 등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협약의 핵심은 한국관광공사의 오디오 관광 해설 앱 '오디(Odii)'를 중심으로 한 협력이다. 양사는 지역 관광지를 추천하는 콘텐츠를 함께 개발하고 공동 홍보·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전국 주요 관광 명소 네트워크를 활용, 여행객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주요 거점 관광지에서도 우버 택시를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인천국제공항 내 '하이커 스테이션'과 서울 중구 '하이커 그라운드'에서 오는 25일까지 특별 이벤트가 운영된다. 행사 기간 동안 현장 방문객에게 오디 앱을 소개하고, 우버 택시의 다양한 혜택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우버 택시 송진우 총괄은 "이번 협약은 국내 관광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관광객의 이동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협력"이라며, "우버 택시는 이미 외국인 관광객으로부터 만족도가 입증된 만큼, 국내 여행을 즐기는 내국인에게도 유용한 이동 파트너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다양한 협력 기회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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