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 혼다코리아 제공

혼다코리아가 패밀리 미니밴 '2025년형 뉴 오딧세이'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2025년형 뉴 오딧세이는 부분변경 모델로 실내외 디자인의 모던한 변화와 함께 편의 사양이 업그레이드된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마치 SUV를 떠올리게 하는 한층 스포티한 스타일링으로 새로워졌다. 전면부는 새로운 디자인의 범퍼와 프론트 그릴 및 블랙 그릴 바를 적용했다. 후면부는 각진 라인이 강조된 리어 범퍼와 블랙 그릴 바, 스모키 톤의 테일 램프, 수직 리플렉터 등을 적용해 및 강인하고 존재감 있는 디자인을 완성했다. 새로운 디자인의 19인치 알로이 휠도 적용해 웅장한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대비되는 스포티함과 날렵함을 연출했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 혼다코리아 제공

실내는 새로운 브라운-블랙 투 톤 컬러의 천공 가죽 시트를 적용해 모던하면서도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한다. 또한, 리클라이닝, 전후좌우 이동, 탈착과 폴딩이 가능한 2열 매직 슬라이드 시트를 통해 승차 인원 및 이용 상황에 따라 다양한 시트 배치가 가능하다.인스트루먼트 패널에는 시인성을 높인 7인치 TFT 미터와 기존 대비 크기와 성능이 향상된 9인치 센터 디스플레이 오디오가 탑재됐다. 무선 애플 카플레이·안드로이드 오토도 기본 적용된다.2열 상단에 위치한 리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RES)은 완전히 업그레이드됐다. 모니터는 동급 최대 크기인 12.8인치로 커졌으며, Full HD급 고해상도를 지원한다. BYOD(Bring Your Own Device) 기능을 통해 기존 모델과 달리 고객의 취향에 따른 스트리밍 디바이스와 스마트폰·태블릿 등 스마트 디바이스, 헤드폰을 자유롭게 연결할 수 있어 스마트TV처럼 다양한 OTT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다.2·3열 탑승객의 상태를 디스플레이 화면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캐빈 와치와 1열 승객의 목소리를 2·3열의 스피커 및 헤드폰으로 들려주는 캐빈 토크의 기능은 차 내에서도 탑승객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돕는다.

혼다, 2025년형 뉴 오딧세이 / 혼다코리아 제공

파워트레인은 3.5리터 직분사 i-VTEC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84마력, 최대토크 36.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정속 주행, 완만한 가속 등 큰 출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상황에서 3기통을 휴지시키는 가변 실린더 제어 시스템과 전자제어식 10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다. 아이들 스톱, ECON 모드, 셔터 그릴도 적용돼 연료 효율성을 높였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혼다 센싱은 향상된 보행자 감지 기능이 적용된 추돌 경감 제동 시스템(CMBS),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LKAS), 차선 이탈 경고(LDW) 기능이 있는 도로 이탈 경감(RDM) 시스템, 저속 추종 기능이 있는 자동 감응식 정속 주행 장치(ACC), 오토 하이빔 시스템(AHB), 후측방 경보 시스템(BSI)이 포함돼 있다.이 외에도 차량 원격 제어·상태 관리·긴급 상황 알림 등을 사용할 수 있는 커넥티드 서비스 혼다 커넥트를 새롭게 탑재했다.2025년형 뉴 오딧세이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6290만원이다.(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적용) 컬러는 블랙, 화이트, 메탈 3가지로 판매된다. 혼다코리아 이지홍 대표이사는 "오딧세이는 편안하고 안전하고 즐거운 공간을 제공하는 인생의 동반자로, 가족의 라이프스타일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줄 수 있는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봄, 오딧세이와 함께 가족과 잊지 못할 추억의 순간을 만들어 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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