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 iX xDrive60 / BMW 코리아 제공

BMW가 부분변경 모델 순수 전기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뉴 iX'를 최초로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에 공개한 뉴 iX는 더욱 발전된 전기 구동 시스템과 각종 부품의 최적화를 통해 전력 효율과 주행 성능이 모두 향상되고, 새로운 내·외관 디자인을 적용하면서 M 스포츠 패키지 옵션을 새롭게 도입해 스포티한 감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외관은 새로운 전면부 디자인으로 존재감을 강화했다. 세로형 BMW 키드니 그릴에는 새로운 대각선 무늬를 반영하고 그릴 테두리를 따라 빛을 발하는 BMW 아이코닉 글로우 기능을 추가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키드니 그릴을 채운 대각선 무늬는 헤드라이트 내부로 이어져 일체감을 높이며, 주간주행등 또한 세로형 디자인으로 변경해 강인한 인상을 선사한다.뉴 iX에 새롭게 도입한 M 스포츠 패키지와 M 스포츠 패키지 프로 트림은 강력한 인상의 앞뒤 범퍼 디자인과 전면부 대형 공기흡입구, 후면부 세로형 반사판 등을 통해 역동적인 특성을 더욱 강조한다.

BMW 뉴 iX xDrive60 / BMW 코리아 제공

실내에는 3-스포크 M 가죽 스티어링 휠, M 로고가 들어간 계기판, 앤트러사이트 헤드라이너, M 페달, 다크 실버 인테리어 내장재 등이 적용된다.뉴 iX M70 xDrive에는 여기에 더해 M 로고와 가로 바(bar)가 적용된 BMW 키드니 그릴, 검은색 사이드미러 캡과 함께 상단에 빨간색 띠를 M 모델 전용 계기판과 3-스포크 가죽 스티어링 휠, M 시트 등이 제공된다.

BMW 뉴 iX M70 xDrive / BMW 코리아 제공

뉴 iX는 최신 전기화 시스템을 탑재하면서 기존에 비해 모두 출력이 향상됐다. 기본 모델인 뉴 iX xDrive45는 82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408마력, 7.2kg.m 높아진 최대토크 71.4kg.m(70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5.1초다.뉴 iX xDrive60은 21마력 증가한 최고출력 544마력, 최대토크 78.0kg.m(765N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4.6초다.고성능 M 모델인 뉴 iX M70 xDrive는 40마력 강해져 스포츠 모드에서 최고출력 659마력, 론치 컨트롤 활성화 시 최대토크 103.5kg.m(1100N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3.8초에 불과하다.새로운 배터리 셀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용량도 증가했다. 뉴 iX xDrive45는 94.8kWh(Net)로 이전에 비해 30%가량 향상됐으며 뉴 iX xDrive60은 109.1kWh(Net), 뉴 iX M70 xDrive는 108.9kWh(Net)로 함께 증가했다.또한, 새로운 인버터 기술을 도입하고 각종 부품을 최적화해 주행 가능 거리를 향상시킨 결과 WLTP 기준 1회 충전 주행 거리는 뉴 iX xDrive45 최대 602km, 뉴 iX xDrive60 최대 701km, 뉴 iX M70 xDrive 최대 600km에 달한다.뉴 iX는 올해 3분기 중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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