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 르노코리아 제공

르노코리아가 지난해 12월 내수 7078대, 수출 7569대 총 1만4647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15.2% 증가한 수치다. 2024년 연간 판매 대수는 내수 3만9816대, 수출 6만7123대로 총 10만6939대다.내수는 6122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가 실적을 견인하며, 2023년 같은 달보다 344% 늘어난 7078대의 판매고를 올렸다. 연간 총 내수 실적도 영업일 기준 75일 만에 2만2034대를 판매한 그랑 콜레오스의 선전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성장한 3만9816대를 기록했다.지난해 9월 9일 출고를 시작한 그랑 콜레오스는 누적 판매량의 약 95%가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타났다.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12월 5630대를 포함해 총 2만953대가 지난해에 판매됐다. 동급 최고 수준인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15.7km/l(테크노 트림 19인치 타이어 기준)의 복합 연비를 제공하는 그랑 콜레오스 E-테크 하이브리드는 뛰어난 정숙성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 기본으로 제공되는 첨단 안전∙편의 사양, 동승석에서도 이용 가능한 다양한 커넥티비티 서비스 등으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얻고 있다.스테디셀러 SUV QM6는 지난해 내수 시장에서 7813대가 판매되며 누적 판매 25만대를 돌파했다. QM6는 정숙성, 경제성, 주행 안정성 등 그동안 검증받은 기본기를 바탕으로 지난해 4월 로장주 엠블럼과 디자인 디테일을 더한 새로운 모델로 거듭난 바 있다. 뒤를 이어 쿠페형 SUV 아르카나와 XM3가 각 5932대 및 2937대, 중형 세단 SM6 751대, 상용차 마스터 밴 359대 등이 2024년 내수 실적에 힘을 보탰다.

르노코리아 2024년 12월 판매 실적 / 르노코리아 제공

수출은 아르카나 5339대, QM6 2230대로 2023년 대비 45.2% 늘어난 7569대가 선적됐다. 지난해 연간 수출 실적은 아르카나 5만8801대, QM6 8301대 등 총 6만7123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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