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코리아, 고성능 콤팩트 쿠페 '뉴 M2' 출시

BMW 코리아가 고성능 프리미엄 콤팩트 쿠페 '뉴 M2'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출시한 뉴 M2는 2세대 부분변경 모델이다. 이 모델은 보다 강력해진 주행 성능, BMW M 디비전만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편리한 디지털 기능이 특징이다.파워트레인은 M 트윈파워 터보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다. 기존보다 최고출력은 20마력 증가한 480마력, 최대토크는 5.1kg.m 증가해 61.2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 시간은 기존보다 0.1초 단축돼 4초에 불과하다.트랙 주행과 같은 가혹한 환경에서 엔진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M 전용 냉각 시스템, BMW M의 모터스포츠 오일 공급 시스템도 기본 적용됐다. 엔진에 조합되는 8단 M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는 드라이브로직 기능이 포함돼 변속 시점을 세 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주행 모드에 따라 다채로운 음향을 제공하는 M 스포츠 가변 배기 시스템은 탑승자에게 스포티한 감각을 증폭시켜 전달한다.또한, 일상부터 트랙까지 다양한 주행 상황에 대응하는 어댑티브 M 서스펜션, 뒷바퀴가 최상의 구동력을 발휘하도록 돕는 M 스포츠 디퍼렌셜, 강력한 제동 성능을 지닌 M 컴파운드 브레이크 시스템을 기본 탑재됐다.

뉴 M2는 2도어 쿠페만의 콤팩트하고 스포티한 외관과 차량의 성능적 특성을 강조하는 새로운 디자인 요소들이 적용됐다. 외관은 실버 컬러의 M 경합금 휠이 선명한 인상을 부여한다. 블랙 크롬 컬러로 마감한 배기 테일 파이프와 M 카본 루프는 스포티한 매력을 증폭시킨다. 특히 M 카본 루프는 약 6kg의 감량 효과를 통해 차체 무게 중심을 낮추고 차량의 운동 성능을 높이는데 기여한다. 스카이스크래퍼 그레이 메탈릭 외관 컬러도 새롭게 제공된다.

실내 역시 BMW M 특유의 모터스포츠 감성을 한층 강조한다. 새로운 D컷 M 가죽 스티어링 휠은 상단에 빨간색 포인트 컬러가 적용됐다. 새롭게 디자인된 송풍구, 버네스카 가죽 내장재를 적용한 M 스포츠 시트, M 시트 벨트, 다크 그라파이트 매트 인테리어 트림 등도 더해져 고성능 모델 특유의 스포티한 감각에 고급감을 배가했다.혁신적이고 편리한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및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와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가 기본으로 적용됐다. 직관적인 사용이 가능한 BMW 오퍼레이팅 시스템 8.5는 하위 메뉴로의 이동 없이도 바로 원하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퀵셀렉트' 기능을 지원한다. 운전자는 자주 사용하는 기능들을 컨트롤 디스플레이 하단 메뉴 바에 구성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이브 위젯 기능을 활용하면 가로 및 세로로 스크롤해 원하는 메뉴에 접근할 수 있으며, 편의에 따라 위젯과 메인 화면을 자유롭게 조작할 수 있다.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다양한 편의 사양도 적용했다. 스톱 앤 고 기능이 포함된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고 기능 등이 포함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자동 주차 및 후진 보조 기능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가 기본으로 제공된다.이 외에도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 컴포트 액세스, BMW 디지털 키, 하만 카돈 서라운드 시스템과 함께 헤드-업 디스플레이 및 컨트롤 디스플레이 증강현실 뷰가 포함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 등 고급 편의 사양이 기본 탑재됐다.뉴 M2의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917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