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트럭코리아,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전기트럭 금융 솔루션 제공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23일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볼보트럭코리아와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가 한국의 고객들에게 고가의 대형 전기트럭 구매 시 경쟁력 있는 맞춤형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적극 협력하기 위함이다. 과거 디젤트럭과 달리 충전시설 구축에도 금융 상품이 필요한 대형 전기트럭의 특성을 고려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TaaS E2E(Transport-as-a-Service End-to-End)와 IaaS(Infrastructure-as-a Service) 두 가지 상품의 출시를 고려하고 있다.  고객들에게 전기트럭 구매 시 자금을 대출해 주는 TaaS E2E는 트럭은 물론 보험, 반납 옵션, 충전소 설치, 타이어 구매 비용 등 모두를 지원하는 포괄적인 금융 상품이다. IaaS 상품은 고객뿐만 아니라 운송사, 화주, 충전 사업자 대상의 충전 인프라 및 충전소 운영 지원까지 포함한다.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이번 볼보파이낸셜서비스코리아와의 협력으로 고객이 전기트럭 구매 시 통합 금융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의 사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볼보트럭코리아는 올해 상용차 업계 최초로 국내 시장에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을 출시할 계획으로, 현재 전기 충전 인프라 및 정비 인력 교육 등의 준비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