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전기 스포츠카 '폴스타 5'에 적용될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 개발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향후 출시될 전기 스포츠카 '4도어 GT 폴스타 5'를 위한 신규 알루미늄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폴스타 영국 R&D 센터에서 개발한 '맞춤형 알루미늄 플랫폼'은 가볍고 견고한 구조로 폴스타 5의 강점인 역동성과 안전성 측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내는 한편, 환경적인 이점도 갖췄다. 더 작은 세그먼트의 모델 보다 무게가 덜 나가는 이 플랫폼을 통해 효율성 개선과 실제 주행거리 확장, 응답성 향상 그리고 뛰어난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신규 플랫폼 개발에는 폴스타 영국 R&D 센터에 소속된 280명의 전직 포뮬러원 출신 스포츠카 엔지니어들이 대거 투입됐으며, 차체와 플랫폼을 동시에 개발하는 혁신적인 제조 공정을 구축해 개발 일정을 단축했다.첫 플랫폼이 적용될 폴스타 5는 기존 2인승의 스포츠카나 슈퍼카 보다 우수한 비틀림 강성을 갖추게 됐다. 폴스타는 콘셉트카 프리셉트에 보다 충실한 양산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다.토마스 잉엔라트 폴스타 CEO는 "폴스타 영국 R&D팀은 혁신적인 엔지니어링을 수용하는 창의적 사고 방식과 정신으로 진보된 경량 스포츠카 기술을 개발할 수 있었다"며, "이 기술은 향후 몇 년간 폴스타를 타 브랜드와 차별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