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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 드라이버 임지완, 역대 최연소로 CJ슈퍼레이스 당당히 도전
올해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GT1 클래스에 최연소로 데뷔하는 특별한 드라이버가 있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특별한 드라이버는 2005년 2월생(17세) 고등학교 1학년 임지완 선수다. 치열한 레이스에 당당히 도전장을 내밀었다.작년까지만 해도 CJ슈퍼레이스는 어린 선수들의 출전에 대한 참가 규정이 별도로 명시되지 않아 출전할 수 없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참가 신청일 기준 17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드라이버는 등록 말소된 경주 전용 차량으로 시합하는 GT1 클래스에 참가할 수 있다는 규정(10조3항) 개정이 이뤄지면서 최연소 박스카 드라이버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7살 때부터 카트를 시작한 임지완 선수는 2019년 15살에 본격적으로 카트 주니어 클래스에 출전하면서 레이스에 입문했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KIC 카트 챔피언십 주니어 클래스 3위 입상 등을 통해 기본기를 탄탄히 다지고 가능성을 인정받아 데뷔를 앞두고 있다. 현재 퍼플 모터스포트팀 소속이며,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출전하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다.CJ슈퍼레이스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모터스포츠 이벤트로서 최고 권위 국제자동차경주연맹(FIA)에서 인증한 국제경기시리즈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국내 모터스포츠를 이끌고 있다. 클래스는 국내 최정상 슈퍼6000, 대한민국 대표 투어링카 레이스 GT, 이외에도 BMW 원메이크 레이스, 캐딜락 원메이크 레이스, 포물러카와 유사한 레디컬 컵 코리아로 나누어져 있다.
2021 시즌 CJ슈퍼레이스 GT1 클래스에 등록된 선수는 무려 41명으로 어느 해보다 더 치열한 레이싱이 예상된다.
치열한 레이스 속에 베테랑 드라이버들과 경쟁을 앞둔 임지완 선수는 "데뷔하는 시즌인 만큼 포디움을 위한 욕심이 많은 레이스 보다는 안정적인 레이스를 바탕으로 10위권 이내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다.최연소 박스카 드라이버 임지완 선수의 데뷔는 오는 16일 용인에 위치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CJ슈퍼레이스 1라운드를 치르게 된다. 어떤 레이스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