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포드 레인저 와일드트랙, 포드 레인저 랩터 /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제공

포드가 정통 픽업트럭 '뉴 레인저'의 국내 가격을 공개했다.22일,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포드코리아)에 따르면 픽업트럭 '뉴 레인저'의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캠핑족 등 레저 인구가 늘어나면서 SUV와 함께 픽업트럭에 대한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에 포드코리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레인저 랩터를 내세워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입 픽업트럭 시장에 새롭게 진출한다.레인저는 전 세계 130개국 및 5개 대륙의 다양한 환경과 거친 기후, 지형에서 주행 테스트를 거친 모델로, 픽업트럭을 넘어서 다재다능한 다목적 차량으로 활용될 수 있게 디자인됐다. 이를 바탕으로 오프로드가 많은 동남아시아와 호주, 그리고 유럽 등에서 오랜 세월동안 사랑받고 있다.레인저 와일드트랙과 랩터는 2.0L 바이터보 디젤 엔진과 10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돼 최고출력 213마력, 최대토크 51.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복합 연비는 레인저 와일드트랙 10.0km/L, 레인저 랩터 8.9km/L다. 레인저 와일드트랙은 3500kg의 견인하중도 갖추고 있다.두 모델은 터프하고 선이 굵은 외관 디자인으로 남성적이고 강인한 이미지를 보여준다. 특히 높은 벨트라인과 레인저 랩터의 전면부 레터링 그릴은 포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주며 터프한 픽업트럭의 이미지를 살렸다.레인저 와일드트랙은 온로드 주행에서도 뛰어난 성능을 보이는 픽업트럭이다. 특히 차로 유지 보조, 어뎁티브 크루즈 컨트롤, 액티브 파크 어시스트 등과 같은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돼 픽업트럭이지만 도심 주행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고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레인저 랩터는 포드의 고성능 자동차 사업부인 포드 퍼포먼스팀의 DNA를 이어받아 오프로드와 험로 주행에 더욱 특화된 모델이다. 단단한 하체구조와 폭스 쇼크업소버 그리고 올터레인 타이어가 장착돼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6모드 지형관리시스템 중 오프로드 레이싱 모드인 '바하 모드'도 탑재돼 오프로드에서 퍼포먼스 주행도 가능하다.뉴 레인저는 와일드트랙과 랩터 두 가지 트림으로 4월 중 공식 출시된다. 부가세 포함한 판매 가격은 레인저 와일드트랙 4990만원, 레인저 랩터 639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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