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 쌍용차 제공

쌍용차가 2020년 7월 내수 6702대, 수출 787대 총 7489대를 판매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0.6% 감소한 수치다.내수 판매는 총 6702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23% 감소했다. 이 중 렉스턴 스포츠가 총 3005대(전월 대비 -11.9%)로 가장 많이 판매됐다. 티볼리는 총 1535대(전월 대비 -37.8%)가 판매돼 뒤를 이었다. 그다음으로 코란도(전월 대비 -45.8%), G4 렉스턴(전월 대비 -40.8%) 순이다.수출 역시 주요 시장인 유럽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수요 위축이 지속되면서 전년 동월 대비 62.1% 감소했다.쌍용차 관계자는 "이러한 실적은 코로나19 팬더믹으로 글로벌 수요가 회복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별소비세 감면 인하 등 내수 진작책 축소 영향으로 판매가 감소했다"며, "티볼리 리미티드 에디션과 렉스턴 스포츠 다이내믹 에디션 등 상품성을 극대화한 스페셜 모델을 출시하는 등 시장 상황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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