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아우디가 13일(현지시각) 제네바 모터쇼를 앞두고 Q4 e-트론 콘셉트의 스케치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 주목된다.

신형 Q4와 아우디 전기차의 미래를 보여주는 Q4 e-트론 콘셉트는 다음 달에 개막하는 2019 제네마 모터쇼에서 데뷔식을 치룰 예정이다. 아우디는 본 모델이 올해 말 출시될 Q4의 전신인지는 밝히지 않았다. 그러나 Q4 e-트론에 반영된 디자인과 기술은 분명 다음 세대 e-트론 SUV와 e-트론 GT 스포츠 세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아우디는 Q4 e-트론에 대해 “아우디 전기 모빌리티의 다음 단계(Next Stage)”라고 소개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e-트론에서 영향을 받았고, 낮고 긴 루프라인과 헤드라이트로 날렵함을 지닌 모습이다, 반면 하단 휠은 차체에 비해 큰 사이즈가 적용돼 몸집을 키웠다. 영국의 BBC 탑기어 등 외신은 해당 모델이 BMW X4 정도의 크기일 수도 있겠으나, 이보다 작은 소형 SUV로 엔트리 레벨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Q4 e-트론 콘셉트의 제원으로는 그 이름처럼 전기동력만을 사용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 구체적인 사양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전문가들은 현행 e-트론 양산형 버전에서 수정된 모터와 배터리가 사용될 것으로 내다봤다. 전기모터는 전후방 축에 각각 하나씩 장착되며, 콤펙트 SUV인 경우 e-트론보다 다소 줄어든 배터리 용량을 지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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