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혼다가 학생들의 디자인을 현실화한 콘셉트카를 제네바에서 공개할 전망이다.

13일 혼다는 이탈리아 IED(Istituto Europeo di Design) 토리노 소속 13명의 학생들이 제안한 ‘토모 콘셉트’ 쇼카를 다음 달 스위스에서 개막하는 ‘2019 제네바모터쇼’에서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구’를 뜻하는 일본어에서 어원을 얻은 토모 콘셉트는 차체의 형태를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운전자의 필요에 따라 픽업 및 쿠페의 형상을 선택할 수 있다.

토모 콘셉트는 IED 학생들의 석사 논문 프로젝트로 출발했다. 이는 가까운 미래인 2025년의 모빌리티 생태계를 예측한 결과물로, 젊은 층을 위한 이상적인 이동수단을 구현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는 설명이다.

외관 디자인은 지난 해 공개된 바 있는 ‘어반 EV'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유사한 모습이다. 전면부와 후면부의 램프 디자인은 거의 동일한 모습이지만, 짧은 오버행과 긴 휠베이스는 미래 지향적인 인상을 남긴다는 평가다.

토모 콘셉트가 양산화 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업계는 제네바 모터쇼 이후 시장의 반응에 따라 양산을 검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혼다는 올해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어반 EV'의 양산을 염두한 새로운 콘셉트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이후 9월에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는 양산형 어반 EV가 공개될 수 있을 것으로 관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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