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표민지 기자] 내달 열리는 2019 제네바국제모터쇼를 앞두고 스코다가 12일(현지시각) 비전 iV 콘셉트 스케치를 공개해 주목된다.

스코다의 새로운 카믹 크로스오버는 2019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번에 시사한 전기 SUV 콘셉트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 질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 비전 iV 콘셉트는 2017년 비전 E 콘셉트의 후속작이며, 2021년에 전기 SUV로 양산될 것으로 보인다.

스코다의 CEO 베른하르트 마이어(Bernhard Maier)는 작년 파리국제모터쇼에서 외신의 인터뷰에 다음과 같이 말했다. "스코다에서 처음으로 제작하는 EV는 두가지 스타일로 선보일 것입니다. 첫번째는 코디악과 비스한 크기일 것이며, 두 번째는 고객의 정서적 디자인 욕구를 충족시키는 것이 될 것입니다."

스코다에서 발표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에 공개한 스케치에서 알 수 있듯이 스코다가 제네바국제모터쇼에서 '정서적인' 외관의 자동차를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비전 E 콘셉트보다 날렵한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날카로운 범퍼와 새롭게 디자인한 전후면 LED 라이트를 특징으로 하는 자동차를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코다 비전 iV 콘셉트는 사이드 미러를 공기역학적 사이드 카메라 기반 시스템으로 대체하고, 22인치 5스포크 알로이 휠이 탑재된다. 실내 이미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비전 iV 콘셉트는 VW그룹의 전기자동차용 MEB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스코다는 2020년부터 양산형 모델을 공개할 계획이다.

스코다는 향후 몇 년 동안 '대체 구동 시스템'에 약 2900억원을 투자할 것이며, 2022년 말까지 10개 이상의 전기 자동차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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