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롤스로이스가 ‘황금 돼지의 해’를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을 선보였다.

7일 롤스로이스는 미국 캘리포니아 비버리힐즈에 위치한 롤스로이스 전시장에서 중국의 음력 설을 기념한 고스트, 레이스, 던 등 세 종류의 모델을 선보였다.

차량의 외관은 다이아몬드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중국인들의 선호도가 높은 금색을 가미한 투톤 컬러로 구성됐다. 여기에 붉은색 코치라인과 고유의 문양이 차체 측면에 추가됐다.

실내 또한 검은색과 레드 컬러로 구성됐다. 차체의 천장은 LED를 적용한 스타라이트 헤드라이닝이 적용됐으며, 헤드레스트에는 별도의 자수 문양이 더해졌다. 사이드 스텝에는 돼지의 해를 기념한 ‘Year of the Pig' 엠블럼이 부착됐다.

롤스로이스는 이와 함께 홍콩계 호텔 프랜차이즈 ‘만다린 오리엔탈’을 위해 제작된 컬리넌도 공개했다. 이는 일반 판매 모델이 아닌,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을 위한 특별 모델로, 보스턴, 마이애미, 워싱턴DC에 위치한 호텔들에 한 대 씩이 공급됐다.

마틴 프리취 (Martin Fritsches) 롤스로이스 미국법인 사장은 “중국 고객들과 함께 새해를 맞이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새 모델들은 엄격한 것으로 정평이 난 중국 고객들에게 럭셔리에 대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서울과 부산에서 영감을 얻은 스페셜 에디션을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등 각 시장에 특화된 주문제작 사양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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