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쌍용자동차(대표 최종식)는 영국에서 G4 렉스턴과 렉스턴 스포츠가 ‘올해의 사륜구동’ 어워즈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17일 밝혔다.

G4 렉스턴은 지난 11일 영국 사륜구동 자동차 전문지 포바이포(4X4)가 발표한 ‘2019 사륜구동 자동차 어워즈(4X4 Of The Year Awards)’ 수상 명단에 2년 연속 ‘최고 가치상(Best Value)’을 받았다. G4 렉스턴은 지난해 같은 시상식에서 최고 가치상과 ‘오프로더 부문’, ‘올해의 사륜구동 자동차’ 등 3관왕에 오른 바 있다.

렉스턴 스포츠(현지명 무쏘)는 지난해 12월 포바이포가 발표한 ‘올해의 픽업(Pick-up of the Year)’에서 ‘최고 가치상’을 수상했다. 이에 따라 렉스턴 브랜드는 4X4가 주관하는 SUV와 픽업 시상식에서 모두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포바이포는 G4 렉스턴에 대해 “론칭 첫 해 ‘올해의 사륜구동’에 선정되며 많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했고, 수많은 경쟁모델들이 등장했음에도 여전히 가격 대비 최고의 성능을 갖춘 SUV”라고 평가했으며,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서는 “렉스턴 기반의 세련된 SUV 디자인과 강력한 토잉 능력, 화물탑재 능력 등을 갖춘 최고의 히트모델”이라고 평했다.

한편, 최종식 쌍용차 대표는 “렉스턴 브랜드가 영국에서 잇달아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영국 SUV 및 픽업 시장에서 사륜구동 명가 쌍용차의 위상을 이어가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층 강화된 라인업과 현지 시장에 최적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글로벌 판매물량 확대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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