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캐딜락이 하루 앞으로 다가온 디트로이트모터쇼를 통해 전동화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것으로 관측된다. GM의 전기차 프로젝트가 캐딜락에 집중되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씨넷 등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GM은 새로운 전기차 플랫폼 ‘BEV3'를 통해 2023년 까지 최소 20종의 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며, 캐딜락의 첫 전기차는 2021년 시장에 처음으로 등장할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마크 루스(Mark Reuss) GM 사장은 “캐딜락은 새로운 플랫폼을 통해 전기차에 주력하는 브랜드로 재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캐딜락은 오는 2021년 까지 6개월 간격의 신차 출시 계획을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캐딜락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새로운 라인업을 구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GM에 따르면, BEV3 플랫폼은 콤팩트 SUV는 물론, 세단과 7인승 SUV, 밴 등 총 11종에 이르는 차종을 설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딜락은 하루 앞으로 다가온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첫 전기 크로스오버 콘셉트도 공개한다. 캐딜락은 새로운 전기 SUV의 이미지를 공개한 상태지만, 차명과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까지 언급되지 않은 상태다.

스티브 칼라일(Steve Carlisle) 캐딜락 사장은 “캐딜락의 전기차는 SUV 시장을 휩쓸 것”이라며 “캐딜락만의 고급스러움과 혁신으로 전 세계 고객의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자신했다.

한편, GM은 향후 2년간 전기차와 자율주행에 관련된 인력을 현재의 2배 이상 충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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