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포드의 플래그쉽 SUV ‘익스플로러’가 다음 주에 열리는 ‘2019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공개될 계획이어서 눈길은 끈다.

올해로 제 6세대로 거듭나는 포드의 베스트 셀링 SUV는 더욱 다양한 라인업과 새로운 엔진으로 구성되며, 엔트리 모델에 후륜구동 파워트레인을 적용하는 등의 변화가 있을 예정이다. 포드는 익스플로러 엔트리 모델이 전륜구동에서 후륜구동으로 바뀌면서 내부공간을 넓힐 수 있었고, 다부진 외관 스타일링과 실용적인 인테리어 레이아웃으로 변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차세대 포드 익스플로러는 제 5세대부터 반영된 블랙아웃 A-필러와 D-필러를 동일하게 적용하며, 짧은 오버행과 각지게 떨어지는 루프라인으로 스포티한 감각을 보여줄 전망이다. 차량 내부에는 8인치 인포테인먼트 터치스크린과 ‘포드패스 커넥트(FordPass Connect)’ 지능형 네비게이션이, 그리고 외관에는 전자구동 어시스트 테일게이트가 기본으로 장착되는 점이 특징이다. 보다 상위 트림인 플래티늄 패키지에서는 주차 및 차동 보조장치가 추가로 적용된다.

또한 신형 익스플로러 스탠다드 모델에는 주행시 차선을 지켜주고 보행자를 피하며 사각지대를 감지하는 ‘포드 코-파일럿360(Co-Pilot360)’ 패키지도 제공된다. 포드는 새로운 기술이 운전자들의 스트레스를 줄여주고 자신감과 더 나은 주행경험을 얻게 해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차량 동력원으로는 머스탱 엔트리 레벨에 탑재되던 터보차지드 2.3리터 가솔린 에코부스트 유닛이 새롭게 추가되며, 최고사양 트림 모델에는 트윈 터보 3.0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장착되어 가장 강력한 출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차량 판매가격은 전작보다 기본가격이 약 400달러(한화기준 약 50만원) 정도 높게 책정될 전망이다.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는 다음 주 데뷔 이후 상반기 내에 글로벌 시장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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