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롤스로이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10일 롤스로이스에 따르면 롤스로이스는 작년 글로벌 시장에서 총 4107대를 판매해 11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높은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수치다.

롤스로이스의 이 같은 성과는 신차 출시와 함께 세계적인 찬사를 이끌어낸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컬리넌(Cullinan)과 팬텀(Phantom), 고스트(Ghost), 던(Dawn), 레이스(Wraith) 등 전 라인업에 대한 고른 소비자 인기가 요인이라는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플래그십 모델인 팬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여기에 컬리넌은 사전주문이 2019년 하반기까지 밀려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롤스로이스의 고객 맞춤형 제작 프로그램인 비스포크(Bespoke)가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비스포크 프로그램은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자동차를 제작해 희소가치를 향한 고객의 요구를 반영하는 것이 특징이다.

토스텐 뮐러 오토보쉬 롤스로이스 모터카 CEO는 “롤스로이스는 지난 해 전 세계 모든 지역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하며 브랜드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한 해를 보냈다”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기대를 충족하는 세계 최고의 럭셔리 자동차를 만들어 왔으며, 이러한 성과와 노력을 바탕으로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롤스로이스는 작년 한해동안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총 123대를 판매해 전년의 86대 대비 무려 43%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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