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전병호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21일(현지시각) 온라인을 통해 차세대 메르세데스-AMG A 45의 티저 영상을 공개해 주목된다.

메르세데스-AMG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2019년형 신형 AMG A45는 트랙을 매끄럽게 넘나드는 드리프트와 파워 드라이빙을 선보이며 ‘가장 강력한 핫해치’의 귀환을 예고했다. 전작에서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으로 최대 380마력을 발휘했던 AMG A 45는 이를 뛰어넘는 최대 400마력 이상의 출력을 지닐 것으로 기대된다. 차세대 AMG A 45는 출시 이후 최대 395마력의 아우디 RS3와 경쟁한다.

영상 속의 AMG A 45는 화려한 컬러로 덮여진 위장막을 적용한 모습이며, 전후방에 확장된 휠아치와 커다란 루프 스포일러, 그리고 콰드 배기파이프가 위용을 자랑한다. 차세대 버전은 서킷 주행에 맞춰 새롭게 개발된 A-클래스 플랫폼에 기반하고, 2.0리터 엔진과 4륜구동과 듀얼클러치 기어박스 시스템은 현행과 같이 동일하게 유지될 전망이다.

그 밖에도 신형 AMG A 45는 10mm 길어진 차체길이와 새로운 섀시 구조로 차체강성을 높였고, 넓은 트랙에 맞는 특수 휠이 장착돼 주행성능을 뒷받침해준다. 차량 휠은 18인치와 19인치 휠로 구성된다.

메르세데스-AMG A 45는 출시를 위한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으며, 2019년 초에 공식적으로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차량 예상 판매가격은 약 5만유로(한화 약 6500만원) 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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