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70·G80 마음대로 골라 타는 렌터카..월 납부 비용은?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제네시스가 브랜드의 전 라인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제네시스는 13일 월 납입금에 따라 제네시스 라인업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출시하고 이날부터 10개월간 운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이용 금액은 세금, 보험료, 기본 정비료 등이 포함된 구성으로, 추가적인 별도 비용이 청구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장기렌트 및 리스상품과는 달리 운행거리 제한이 없는 점도 차이다.

현대캐피탈 ‘딜카’ 및 중소 렌터카 회사들과 운영하는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월 사용료를 149만원을 지불하면 G70, G80, G80 스포츠 중 세 개 모델을 매월 2회씩 바꿔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외에도 매월 G90을 48시간 이용할 수 있는 무료 시승 혜택도 제공한다.

차량들은 모두 누적 주행거리가 1만km 미만인 모델이며, 모든 모델에는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이 적용됐다. 여기에 차종에 따라 제네시스 액티브 세이프티 컨트롤, 와이드 선루프, 뒷좌석 컴포트 패키지 등의 안전·편의 사양을 추가해 상품성을 높였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고객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제네시스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연구하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인 구독형 프로그램을 국내에 선도적으로 선보인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만 26세 이상 운전면허 취득 1년 경과자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차량 배송 및 회수가 가능한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50명을 한정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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