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한국지엠이 더 뉴 카마로 SS를 내놨다.

한국지엠(사장 카허 카젬)은 13일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공개하고 이날부터 사전계약에 돌입했다.

더 뉴 카마로 SS는 지난 1966년 출시 이후 6세대에 걸쳐 진화를 거듭한 스포츠카로, 2016년 부산국제모터쇼에서 국내에 첫선을 보인 카마로 SS의 페이스 리프트 모델이다.

더 뉴 카마로 SS는 최고출력 453마력, 최대토크 62.9 kg.m의 V8 6.2L 엔진이 탑재돼 강력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여기에 10단 하이 드라매틱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 업그레이드 된 운전자 중심의 최첨단 편의사양까지 갖춰 드라이빙 본연의 쾌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신형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의 입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더욱 과감하고 차별화된 디자인을 지녔다는 평가를 받는다.

신형 카마로 SS는 1초당 1000번 이상 노면의 상태를 파악해 댐핑을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과 고성능 브렘보 브레이크 시스템, 후륜 브레이크의 독립적인 콘트롤을 통해 코너링 제어력을 최적화하는 토크 벡터링 시스템(Torque Vectoring System) 등이 적용됐다. 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4초 밖에 걸리지 않는다. 초반 발진력을 돕는 라인락(Line Lock), 기능이 포함된 커스텀 론치 콘트롤 시스템도 탑재됐다.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더 뉴 카마로 SS는 정통 아메리칸 머슬카로 쉐보레 브랜드의 핵심인 퍼포먼스 DNA를 물려받아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탁월한 운동성능, 대담한 디자인을 지녔다”고 설명했다.

한편, 더 뉴 카마로 SS의 국내 판매 가격은 5428만원이며, 스콜피온레드 인테리어가 적용된 볼케이노 레드 에디션(Volcano Red Edition)은 5507만원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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