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팰리세이드가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됐다.

현대자동차는 11일 경기도 용인에서 팰리세이드의 출시회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팰리세이드는 현대차 SUV 라인업 최상위에 위치하게 되는 플래그십 대형 SUV로, 디자인과 공간 활용성, 주행성능, 안전 및 편의사양 등 전반에 걸친 혁신적인 상품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외장 디자인은 대형 캐스캐이딩 그릴을 바탕으로 한 당당함이 강조된 모습이며, 인테리어 디자인은 인체 공학적 설계가 고려된 넉넉한 공간 창출에 집중됐다. 여기에 고급 소재를 대거 적용해 실내 감성 품질도 높였다.

파워트레인은 2.2리터 디젤, 3.8리터 가솔린 등 두 종류의 파워트레인으로 구성됐다. 디젤 엔진은 최고출력 202마력, 45.0kg.m의 최대토크를 갖췄으며, 복합연비는 12.6km/l로 동급 최고 수준을 구현했다. 3.8 가솔린 모델은 최고출력 295마력, 36.2kg.m의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팰리세이드의 공차중량은 2.2 디젤이 1945kg, 3.8 가솔린이 1870kg으로 동급 중에서는 가장 가벼운 무게를 지닌다. 여기에 8단 자동변속기와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을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으며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 ‘HTRAC'으로 험로 주파 능력도 높였다.

특히, 진흙, 모래, 눈 등 주행 상황에 따른 ‘험로 주행 모드’는 국산 SUV 최초로 적용돼 도로 상황에 맞는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며,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주의경고, 하이빔보조 등 지능형 주행 안전 기술은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이 외에도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확산형 천장송풍구는 현대차 최초로 적용됐으며, 내비게이션 연동형 ‘자동 내기 전환 시스템’, 공기 청정 모드, 원격 시동, 전자식 변속 버튼 등은 동급 최초로 적용됐다.

현대차 관계자는 “팰리세이드는 뛰어난 공간성과 상품성, 주행 성능까지 모든 것을 다 갖춘 플래그십 대형 SUV”라며, “동급 최고의 상품성을 갖춘 팰리세이드가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뛰어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팰리세이드는 가솔린과 디젤 두 모델 모두 익스클루시브, 프레스티지 트림으로 통합 운영되며, 디젤 2.2 익스클루시브는 3622만원, 프레스티지 4177만원, 가솔린 3.8 모델은 익스클루시브 3475만원, 프레스티지 4030만원으로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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