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2018년 한 해 동안 포털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자동차는 렉스턴 스포츠인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카카오다음이 올해 들어 지난 11월 30일까지 집계한 검색 결과에 따르면, 쌍용자동차 렉스턴 스포츠는 올해 카카오 자동차 섹션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차량으로 기록됐다.

현대자동차 아반떼는 2위를 기록했으며, 아우디 A3는 3위, 쉐보레 말리부가 4위, 현대차 코나는 5위 순으로 나타났다.

총 50위 까지 집계된 이번 순위에서 포드 머스탱은 가장 낮은 점유율을 나타냈으며, 지난 달 공개된 제네시스 G90, 현대차 팰리세이드는 불과 한 달 만에 각각 43위, 48위에 등극했다.

남녀간의 자동차 검색 순위는 뚜렷이 구분됐다. 남성 이용자가 가장 많이 검색한 차량은 쌍용차 렉스턴 스포츠, 2위는 기아차 K9, 3위는 현대차 그랜저로 대형 세단 및 SUV 중심의 기조를 보였으며, 여성이 가장 많이 검색한 차량 1위는 BMW 520d, 2위가 현대차 아반떼, 3위는 아우디 A3 순으로 중소형 세단 중심으로 형성되는 모습을 보였다.

연령별 검색 추이에 따르면, 20대는 현대차 아반떼, 30~50대 연령층은 렉스턴 스포츠를 가장 많이 검색한 것으로 나타났다. 렉스턴 스포츠는 20대 검색 순위에서 14위를 기록했다.

쌍용차의 검색 순위는 현대기아차 다음으로 높았다. 브랜드 검색 순위를 살펴본 결과, 쌍용차는 현대차와 기아차에 이은 3위를 기록, 제네시스, 메르세데스-벤츠, BMW, 폭스바겐 보다도 높은 검색 점유율을 보였다.

한편, 월별 검색 순위에서는 기아차 K9과 아우디 A3가 2개월 연속 1위를 기록, 가장 오랜 기간 동안 상위권에 머무른 차종으로 집계됐다. K9은 출시 직후인 3월과 4월, A3는 할인 판매 시점이 임박한 7월과 8월에 검색량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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