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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2’에서 까먹은 판매량..신흥국서 만회한 현대기아차
[데일리카 Mahina] 현대기아차가 올해 주요 신흥시장에서 역대 최고 판매량을 기록할 전망이다. 러시아·멕시코에서는 사상 최대 점유율을 돌파했고 인도·브라질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올해(1~10월) 브라질·러시아·인도·멕시코 등 4대 시장 판매량에서 110만1215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9.8%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82만5445대)는 6.8%, 기아차(27만5770대)는 19.7%가 늘었다.
일명 4개 신흥 시장에서 양사의 올해 누적 시장점유율(14.7%)은 사상 최고 수준이다. 러시아에서는 현대차그룹이 진출한 이래 사상 최대 시장 점유율(23.1%)을 기록 중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 러시아 시장 점유율은 22.0%였다.
2014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멕시코 시장에서도 사상 처음으로 두자리수 시장 점유율로 올라섰다(10.4%). 지난해까지 역대 최고 였던 현대·기아차 시장 점유율(8.7%)을 또 다시 넘어선 것이다.
인도(16.2%)·브라질(8.9%) 판매량도 증가하면서 올해 현대·기아차의 4대 신흥시장 판매대수는 10월까지 이미 110만대를 돌파했다(110만1215대). 베트남·싱가포르 등 신흥 시장 판매량 증가세를 감안하면 이런 추세는 더욱 확대할 전망이다.
한편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중국에서 현대·기아차는 판매량 감소로 고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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