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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트럭, 노르웨이 광산에 운송 솔루션 공급..자율주행 상용화 ‘성큼’
[데일리카 박홍준 기자] 볼보가 상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 하는 모양새여서 주목된다.
볼보트럭은 21일 노르웨이 브로노이 칼크(Brønnøy Kalk)와 계약을 체결하고, 노천 광산에서 채취된 석회석을 운송하는 구간에 대한 자율주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볼보트럭은 이를 위해 FH트럭 6대를 투입, 올해 말 까지 지속적인 시험 운행을 이어오고 있으며, 내년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이다.
상업용 자율주행 솔루션 제공을 본격화 하는 것은 볼보의 첫 사례로, 브로노이는 트럭을 구매한 것이 아닌, 운송 솔루션을 구매하게 된 것이라는 설명이다.
클라스 닐슨 볼보트럭 사장은 "안전, 신뢰성, 수익성 측면에서 고객의 과제를 해결하는 자율 주행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전 세계 운송 부문의 수요는 매우 빠른 속도로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러한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트럭의 자율 주행 솔루션을 담당하고 있는 사스코 쿠크레프 이사는 “미리 정해진 경로내 한정된 영역에서 작업하면서 자율주행 솔루션을 최대한 활용, 특정 고객 요구사항에 따라 맞출 수 있다”며 “이는 유연성, 효율성은 물론, 생산성의 비약적인 향상을 가져오는 새로운 솔루션의 개발”이라고 전했다.
한편, 브로노이 칼크 측은 운송되는 석회석의 중량을 기준으로 자율주행 솔루션에 대한 구매 가격을 지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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