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카 김현훈 기자] 6일 토요타가 출시한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정숙한 승차감이 강조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하이브리드 모델로서 경제성 등 연비효율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All New Avalon Hybrid)는 토요타의 플래그십 모델로서 세단의 품격과 스포티한 주행성능이 업그레이드 됐다. 현대차 그랜저 하이브리드와의 시장 경쟁도 불가피하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특히 ‘테크니컬 뷰티(Technical Beauty)’라는 디자인 컨셉이 적용됐다. 향후 토요타의 디자인 방향성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발론 하이브리드는 풀 LED 헤드램프와 언더 그릴을 강조한 전면 디자인은 과감하면서도 세련된 모습이다.

TNGA(Toyota New Global Architecture) 플랫폼을 통해 저중심 설계와 와이드 스탠스를 실현했다. 기존 모델대비 전장이 15mm 길어지고, 전폭이 15mm 넓어졌으며, 휠베이스가 50mm 길어졌다.

■ 날렵하면서도 공격적인 디자인 감각

첨단 기술인 구조용 접착제와 레이저 스크류 용접(LSW) 공법을 적용하고 차체강성을 높여 뛰어난 승차감과 고속에서의 주행안정성 또한 높은 수준으로 확보하여 더욱 다이내믹한 주행이 가능하다는 게 토요타 측의 설명이다.

다이내믹 포스 엔진과 기존 대비 약 20% 효율을 높인 파워컨트롤 유닛, 트랜스미션이 조합된다. 시스템 총 출력은 218마력(ps)이며, 최대토크는 22.5kg.m(3600~5200rpm)의 파워를 지닌다. 이렇게 뛰어난 파워를 지니면서도 복합연비는 무려 16.6km/L에 달한다.

정숙성도 업그레이드 됐다. 대시보드 패널, 바닥, 천정 부위 등에 흡∙차음재를 적용해 소음을 최대한 억제했다. 4점식 엔진 마운트를 배치해 엔진의 진동을 저감시킨 것도 눈길을 모은다.

인스트루먼트 패널의 레이아웃은 운전석과 동반석이 명확하게 구분되어 상호 독립적인 공간을 제공하며, 수평축을 강조한 센터 페시아는 운전자로 하여금 높은 개방감과 넓은 시인성을 제공한다.

착좌감이 좋은 시트 재질과 고급스러운 마감재의 조합은 운전자를 더욱 돋보이게 한다. 이를 통해 탑승하는 동안 프리미엄 세단에서만 느낄 수 있는 최상의 안락감과 여유로운 실내공간을 제공한다.

■ 첨단 안전사양 대거 적용

동급 최다 수준인 10개의 SRS 에어백과 사각지대 감지 모니터(BSM) 및 후측방 경고 시스템(RCTA), 세이프티 센스(TSS), 차선이탈 경고,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 긴급 제동 보조시스템, 오토매틱 하이빔 등이 적용됐다.

이와 함께 드라이브 스타트 컨트롤은 가속 페달을 밟은 상태에서 변속 레버를 작동하는 경우, 갑작스러운 출발을 방지하고 과도한 가속을 억제한다.

또, 넉넉한 공간도 장점이다. 트렁크 공간과 뒷좌석 레그룸, 헤드룸에 60:40 리어 폴딩 시트, 탑승자의 위치를 고려한 S-플로우 에어컨디셔닝 시스템, 개방감을 더하는 선루프, 스마트폰 무선 충전 시스템도 갖춰졌다.

한편, 올 뉴 아발론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4660만원으로 비교적 합리적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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